최북의 송하한담과 교연스님 <최북의 송하한담도(松下閑談圖) 비단에 수묵담채 25.4*36.7 2,500만원/서울옥션2013.04> 같은 제하의 이인문의 그림도 있다 최북미술관에서 제공한 그림 <산수도_지본 담채_51.5*91.5>에도 같은 글씨가 적혀 있다. 七七이 이 그림을 그리며 적은 畫題는 당나라 시인 승려 교연(皎然)의 글.. 옛 그림 속 글 2019.02.05
최북의 석림묘옥과 명.청대 화보 이동양(李東陽1447-1516)은 明代 시인이자 정치가이다. 자는 빈지(賓之). 호는 서애(西涯)이고 17세에 진사시에 합격 후 세명의 황제를 50년간 이어 모시며 호부 상서(尙書), 근신전(謹身殿) 대학사(大學士)를 지냈다. 이익이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서 이동양을 장거정(張居正)과 더불어 명대 간.. 옛 그림 속 글 2019.02.03
최치원으로 만난 최북과 김홍도 조선시대에 가야산 홍류동계곡은 대단한 명소였다. 아마도 칠칠선생이 이 계곡에 와서 그 홍류동을 그리며 孤雲의 시구를 적었나보다. 却恐是非聲到耳(각공시비성도이) 도리어 시비 소리가 들리려나? 두려울 뿐으로故敎流水盡籠山(고교류수진롱산) 흐르는 물로 산을 모두 뒤덮었구나! .. 옛 그림 속 글 2019.02.03
칠칠 최북의 <풍설야귀인> <공산무인도> 화제 붓(毫)으로 먹고 사는(生) 집(館)이란 號를 가졌고 ‘조선의 고흐’라 불리는 기인 최북 메추라기를 잘 그려 ‘최메추라기’라 불린 최북 이름 北을 파자하여 七七이라 자칭하여 나도 감히 그를 칠칠선생으로 부르고 싶다. 키가 매우 작고, 매섭고 괴팍한데다 오만하고 거칠었다는 칠칠선.. 옛 그림 속 글 2019.02.01
소치 허련의 매화서옥도 허련(許鍊, 1808년 ~ 1893년)은본관이 양천(陽川)이고 字는 왕유(王維)와 같이 마힐(摩詰)이며 號가 소치(小癡),노치(老癡)다. 1839년 초의선사의 소개로 서화를 추사 김정희(金正喜)에게 보였다가 한양으로 가 문하생이 되어 사사를 받았다. 1840년 추사가 제주도로 유배를 가게 되자 해남까지 .. 옛 그림 속 글 2019.01.28
고람 전기의 <매화서옥>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전기의 <매화서옥> 사군자(四君子)의 하나이고 세한삼우(歲寒三友)중의 하나인 매화(梅花) 그 매화에 얽힌 전설과 미쳐 산 유명인사는 너무 많다. 북해 바다 속에 있다는 막고야산(邈姑射山) 신선이 인정한 선골(仙骨) 매화 당(唐)대 이른 봄이면 파교(灞橋)를 .. 옛 그림 속 글 2019.01.26
전기의 매화서옥도 그림과 글씨 전기(田琦1825(순조 25)∼1854(철종 5))의 본관은 개성(開城)이고 자는 이견(而見) 위공(瑋公) 기옥(奇玉), 호는 고람(古藍) 두당(杜堂)이다 약포(藥鋪)를 운영한 중인으로 오경석(吳慶錫)과 함께 이상적(李尙迪)의 문하에서 김정희를 알게 되어 1849년(헌종15) 유재소(劉在韶)·유숙(劉淑)·김수철.. 옛 그림 속 글 2019.01.26
조희룡의 매화서옥도 화제 우봉 조희룡이 그린 梅花書屋圖(매화서옥도)다. 이 그림의 중간 오른쪽에 조희룡이 화제를 다음처럼 썼다. 그 화제를 해석해 본다. 蠹窠中得一故紙,乃廿載前所作梅花書屋圖也 두과중득일고지,내입재전소작매화서옥도야 蓋遊戱之筆而頗有奇氣 爲烟煤所昏殆若百年物 개유희지필이파유.. 옛 그림 속 글 2019.01.24
나대경의 산정일장 <김희겸의 산정일장> ----------------------------------------------------------- 山靜似太古 산정사태고 산은 먼 옛날처럼 고요하고 日長如小年 일장여소년 해는 어린 나이같이 길다 餘花猶可醉 여화유가취 남은 꽃도 되레 취할 만하고 好鳥不妨眠 호조불방면 예쁜 새는 잠을 방해하지 않는다 世.. 옛 그림 속 글 2018.06.01
이인상 수하한담도 시제 능호관(凌壺觀) 이인상의 그림 수하한담도(樹下閑談圖) 자료를 보면 이인상은 참 좋은 친구를 많이도 두신 분이다. 자신의 호를 능호관이라 한 것도 보물 제1678호 예서 경재잠(敬齋箴)을 쓴 송문흠(宋文欽)이 신소(申韶)등 벗에게 발의하여 이인상에게 남산자락에 집을 사 주고 그 집 이름.. 옛 그림 속 글 201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