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위의 묵죽 속의 글2 신위(申緯,1769-1845)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한수(漢叟), 호는 자하(紫霞), 경수당(警修堂)이다. 조선 후기의 화단은 1700년대 초반 조선에 들어온 ⟪개자원화전(芥子園畵傳)⟫속 난죽매국보(蘭竹梅菊譜)의 영향으로 묵죽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군자를 많이 그렸다. 자하는 탄은(灘隱) .. 옛 그림 속 글 2019.03.10
신위의 <방대도>와 그림 속 글 <방대도(訪戴圖)> 국립중앙발물관 소장 자하(紫霞) 신위(申緯,1769-1845)는 시(詩)․서(書)․화(畵) 삼절(三絶)이라 불린 문인이었다. 그는 ‘시를 읽을 때 그림의 묘미를 읽을 수 있다’고 하며, ‘시와 그림은 두 가지 이치가 아니다’라고 하는 ‘시화동도(詩畵同道)’의 문예미를 주장.. 옛 그림 속 글 2019.03.05
김득신의 야압도와 신위의 글 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1754~1822)이 그린 이 그림을 유압(遊鴨), 야압(野鴨), 정하지 않고 둘 다 부른다. 그림을 보면 오리가 놀고 있고, 화제(畫題)에는 野鴨이라 적혀 그러는 가보다. 이 그림에 자하(紫霞) 신위(申緯,1769-1845)가 글을 적었다. 畵裏瀟湘自要秋(화리소상자요추) 詩家野鴨漫.. 옛 그림 속 글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