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의 송정야흥도 - 원령필과 박문조관 이 그림은 간송미술관이 <송정야흥도>로 명명하여 소장하고 있다. 이 그림에 쓴 글은 이렇다. 起來共倚松梧影(기래공의송오영) 일어나 소나무와 오동나무 그림자에 공손히 기대니 夜半月明潮未平(야반월명조미평) 한밤중 달은 밝고 조수는 아직 고르지 않구나. 毫生館 起來(기래): .. 옛 그림 속 글 2019.02.09
최북의 그림 속 조맹부의 즉사이수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그림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되었다하여 박물관내 소장 목록에서 찾았다. 누군가의 블로그 글을 보니 제목이 <북창한사도(北窓閒寫圖)>라 하고 <제가화첩>내에 있다고 하였으나 나는 찾을 수 없었다. 칠칠 최북은 무주사람이다. 무주에 가면 ‘최.. 옛 그림 속 글 2019.02.08
최북의 송하한담과 교연스님 <최북의 송하한담도(松下閑談圖) 비단에 수묵담채 25.4*36.7 2,500만원/서울옥션2013.04> 같은 제하의 이인문의 그림도 있다 최북미술관에서 제공한 그림 <산수도_지본 담채_51.5*91.5>에도 같은 글씨가 적혀 있다. 七七이 이 그림을 그리며 적은 畫題는 당나라 시인 승려 교연(皎然)의 글.. 옛 그림 속 글 2019.02.05
최북의 석림묘옥과 명.청대 화보 이동양(李東陽1447-1516)은 明代 시인이자 정치가이다. 자는 빈지(賓之). 호는 서애(西涯)이고 17세에 진사시에 합격 후 세명의 황제를 50년간 이어 모시며 호부 상서(尙書), 근신전(謹身殿) 대학사(大學士)를 지냈다. 이익이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서 이동양을 장거정(張居正)과 더불어 명대 간.. 옛 그림 속 글 2019.02.03
최치원으로 만난 최북과 김홍도 조선시대에 가야산 홍류동계곡은 대단한 명소였다. 아마도 칠칠선생이 이 계곡에 와서 그 홍류동을 그리며 孤雲의 시구를 적었나보다. 却恐是非聲到耳(각공시비성도이) 도리어 시비 소리가 들리려나? 두려울 뿐으로故敎流水盡籠山(고교류수진롱산) 흐르는 물로 산을 모두 뒤덮었구나! .. 옛 그림 속 글 2019.02.03
칠칠 최북의 <풍설야귀인> <공산무인도> 화제 붓(毫)으로 먹고 사는(生) 집(館)이란 號를 가졌고 ‘조선의 고흐’라 불리는 기인 최북 메추라기를 잘 그려 ‘최메추라기’라 불린 최북 이름 北을 파자하여 七七이라 자칭하여 나도 감히 그를 칠칠선생으로 부르고 싶다. 키가 매우 작고, 매섭고 괴팍한데다 오만하고 거칠었다는 칠칠선.. 옛 그림 속 글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