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3 2

88. 動中靜眞 苦中樂眞 동중정진 고중락진

靜中靜非眞靜 정중정비진정動處靜得來 동처정득래纔是性天之眞境 재시성천지진경 樂處樂非眞樂 낙처락비진락苦中樂得來 고중락득래纔見心體之眞機 재견심체지진기 고요함 가운데 고요함은 참된 고요함이 아니다.움직이는 처지에 고요할 수 있을 때비로소 하늘로 부여받은 본성의 참된 경지가 된다. 즐거운데 즐거우면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다.괴로운 가운데 즐거울 수 있을 때비로소 몸과 마음의 참된 동기를 보게 된다. 得來(득래) : ...得來의 형태로  앞 단어로 가능해질 수 있음을 나타냄纔(재) : 겨우, 비로소性天(성천) : 天性천성, 하늘이 부여한 성품  또는 타고난 성질.  《中庸중용》에 天命之謂性 천명지위성 하늘의 천명을 일러 性이라 한다는 내용이 있다.眞境(진경) : 참된 경지 / 도교의 선경眞機(진기) : 진정한 목적, ..

89. 舍己毋疑 施恩不報 사기무의 시은불보

舍己毋處其疑 사기무처기의 處其疑卽所舍之志多愧矣 처기의즉소사지지다괴의 施人毋責其報 시인부책기보 責其報幷所施之心俱非矣 책기보병소시지심구비의 나를 버리니 머뭇거리지 마라.머뭇거리게 되면 곧 버리려는 뜻이 많이 부끄럽다. 남에게 은헤를 베푸니 보답을 따지지 마라.보답을 바라면 베풀려는 마음마저도 다 좋지 않다. 舍(사) : 버리다, 내버려두다(捨)處(처) : 어떤 상황에 처하다, 놓여 있다.疑(의) : 머뭇거리다, 주저하다(猶疑유의)愧(괴) : 부끄럽다.施(시) : 은혜를 베풀다.責(책) : 바라다, 요구하다, 따지다幷(병) : ...마저도(조차도)俱(구) : 모두, 다非(비) : 문어체에서 ‘좋지 않다’ 92. 人重晩晴田看收成 인중만청전간수성에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