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전집

89. 舍己毋疑 施恩不報 사기무의 시은불보

허접떼기 2024. 7. 13. 17:09

川蜀천촉 서단의 기둥 鄧眞友(등진우)의 채근담 글씨

 

己毋 사기무처기의

處其疑卽所舍之志多처기의즉소사지지다괴의

 

人毋其報 시인부책기보

責其報所施之心俱非책기보병소시지심구비의

 

나를 버리니 머뭇거리지 마라.

머뭇거리게 되면 곧 버리려는 뜻이 많이 부끄럽다.

 

남에게 은헤를 베푸니 보답을 따지지 마라.

보답을 바라면 베풀려는 마음마저도 다 좋지 않다.

 

() : 버리다, 내버려두다()

() : 어떤 상황에 처하다, 놓여 있다.

() : 머뭇거리다, 주저하다(猶疑유의)

() : 부끄럽다.

() : 은혜를 베풀다.

() : 바라다, 요구하다, 따지다

() : ...마저도(조차도)

() : 모두,

() : 문어체에서 좋지 않다

92. 人重晩晴田看收成 인중만청전간수성에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