舍己毋處其疑 사기무처기의
處其疑卽所舍之志多愧矣 처기의즉소사지지다괴의
施人毋責其報 시인부책기보
責其報幷所施之心俱非矣 책기보병소시지심구비의
나를 버리니 머뭇거리지 마라.
머뭇거리게 되면 곧 버리려는 뜻이 많이 부끄럽다.
남에게 은헤를 베푸니 보답을 따지지 마라.
보답을 바라면 베풀려는 마음마저도 다 좋지 않다.
舍(사) : 버리다, 내버려두다(捨)
處(처) : 어떤 상황에 처하다, 놓여 있다.
疑(의) : 머뭇거리다, 주저하다(猶疑유의)
愧(괴) : 부끄럽다.
施(시) : 은혜를 베풀다.
責(책) : 바라다, 요구하다, 따지다
幷(병) : ...마저도(조차도)
俱(구) : 모두, 다
非(비) : 문어체에서 ‘좋지 않다’
92. 人重晩晴田看收成 인중만청전간수성에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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