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3

66. 勿羨名位 勿濾飢寒 물선명위 물려기한

人知名位爲樂 인지명위위락不知無名無位之樂 爲最眞 부지무명무위지락 위최진 人知飢寒爲憂 인지기한위우 不知不飢不寒之憂 爲更甚 부지불기불한지우 위갱심 사람은 명성과 지위가 즐거움이라 알고 명성도 지위도 없는 즐거움이 가장 참됨은 모른다.사람은 굶주림과 추위가 걱정임은 알지만굶주리지도 춥지도 않을 걱정이 더 심함은 모른다. 名位(명위) : 명성과 지위更(갱) : 더욱

67. 陰惡之大 顯善之小 음악지대 현선지소

爲惡而畏人知 위악이외인지 惡中猶有善路 악중유유선로 爲善而急人知 위선이급인지 善處卽是惡根 선처즉시악근  나쁜 짓을 하고 남이 알까 두려우니악행 속에 마치 선하고자 하는 길이 있는 것 같고좋은 일을 하고 남이 알길 서두르니선행을 하는 것이 곧 악의 뿌리인 것이다. 猶(유) : 마치 ...인 것 같다.善路(선로) : 선행의 길, 올바른 길急(급) : 초조해 하다, 급히 서두르다處(처) : 장소(곳), 때, 상황

68. 居安思危 天也無法 거안사위 천야무법

天之機緘不測 천지기함불측抑而伸 伸而抑 억이신 신이억 皆是播弄英雄 顚倒豪傑處 개시파롱영웅 전도호걸처  君子只是逆來順受 군자지시역래순수 居安思危 거안사위 天亦無所用其伎倆矣 천역무소용기기량의  하늘의 모묘하고 신비한 변화는 헤아릴 수 없다.쥐락펴락한다. 억누르다 놓았다 놓았다 억누른다.영웅을 가지고 놀고 호걸을 엎어 넘어뜨리는 것이다. 군자는 오로지 역경을 참고 견디며편안한 처지에도 위험할 때를 생각하니하늘 역시 어떤 재주를 부려도 쓸모가 없는 것이다. 機緘(기함) : 오묘하고 비밀스런 변화 사물의 발생과 변화의 추진력 사물 변화의 긴급한 상황 《莊子장자》天運천운> 제14에意者其有機緘而不得已乎 의자기유기함이부득이호意者其運轉而不能自止耶 의자기운전이불능자지야혹은 기계적 추진력이 있어 부득이한 것인가?혹은 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