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전집

152. 一念一行 都宜愼重 일념일행 도의신중

허접떼기 2024. 5. 26. 16:38

謹言愼行근언신행 /양극동(楊克東,1969~)의 글씨

                             

一念而犯鬼神之禁    일념이범귀신지금

一言而傷天地之和    일언이상천지지화

一事而子孫之禍者 일사이양자손지화자

最宜切戒                   최의절계

 

어떤

하나의 생각이 신령이 금하는 것을 범하고

하나의 말이 천지의 조화를 깨트리며

하나의 일이 자손의 화를 부르는 것이니

간절히 경계함이 가장 마땅하다.

 

() : 어떤, 어느(주로 부정적인 어문에 쓰인다)

一念(일념) : 하나의 생각/짧은 시간

鬼神(귀신) : 화와 복을 내려 준다는 신령

() : (술을) 빚다, 점차 생기다

切戒(절계) : 간절히 경계하다.

  노신(魯迅,1881-1936)書信集서신집

  <致黎烈文치려열문>

  但儻遇此輩 단당우차배

  第一切戒憤怒 제일절계분노

  그저 만약 이런 무리를 만나면

  제일 먼저 간절히 분노를 경계하라.

  는 글귀가 있다./160장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