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번식우사양관리 기술
Ⅰ. 한우번식우의 단계별 사료급여 방법
1. 육성기 사양관리
< 육성기 >
한우 후보육성우는 혈통기록을 갖추고 흑비경, 이모색 등 외모의 결격사유가 없으며 충실하고 튼튼한 송아지를 골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 사육하는 것이 좋다.
첫째, 육성암소는 성성숙이후의 사양관리 보다도 초발정(한우 생후 8~11개월령)이 오는 춘기발동기 이전의 사양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초발정이 빨리 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체로 춘기발동기 이전에는 일당증체량이 500~600g 정도 되게 사료를 급여하고 적어도 14~15개월령이전에는 번식우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과비가 되지 않도록 적정량의 사료급여와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방사시키고 하루에 적어도 4시간 이상을 햇빛이 조사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양질의 풀사료를 최대한으로 많이 급여하고, 배합사료는 풀사료에서 부족되는 영양분을 보충하는 수준으로 급여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볏짚과 같은 저질 조사료만을 급여할 때는 성성숙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제, 광물질제제를 추가로 사료에 첨가 급여하여야 한다.
또 육성우의 근육과 골격 등 몸의 성장발육과 생식선이나 부생식기관의 발달 및 번식기능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받을 수 있도록 가소화양분 총량과 조단백질 그리고 칼슘과 인, 비타민 A, D 등이 충분히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다.
셋째, 위와 같이 적정한 사양관리를 하여도 개체에 따라서 사료먹는 속도, 사료효율, 유전적 자질 등에 의해 축군에서 성장이 떨어지는 소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됨으로 적어도 3~6개월에 한번씩 체중을 기준으로 성장이 빠른 집단, 중간정도 집단,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방재배치를 하여 주고 특히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은 농후사료를 20~40% 증량(1~2㎏/1일)하여야 추후의 분방재배치에 우사공간을 최대로 활용할수 있게 된다.
<표 1> 한우 암송아지의 육성기 사료급여기준(kg)
2. 임신우 사양관리
임신기간 동안에는 체유지 및 태아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사료를 급여하여야 하며 초산우의 경우에는 증체에 필요한 만큼의 사료를 추가로 급여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태아발육의 임신 6개월까지는 더디기 때문에 특별히 사료를 더 증량 급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태아의 성장속도가 활발해지는 분만전 2~3개월간은 사료급여 기준량에 맞도록 부족분을 추가 급여하는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
즉, 임신우에 대한 배합사료 급여량은 대체적으로 평상시의 10~20% 정도 증량 급여하여야 하는데 임신초기에는 태아의 성장이 그다지 빠르지 않아 임신초기의 사료급여는 평상시와 별로 다를 바가 없으나 태아는 임신 6~7개월이 지나면 급속히 성장하며 임신기간 마지막 3개월 (7~9개월) 시기의 어미소 영양상태가 분만전후의 태아사망, 난산 및 후산정체의 발생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 예를 들면 중~고 영양수준에서 사육한 어미소로 부터 생산된 송아지는 출생시 사망, 난산 및 후산정체의 발생이 적으므로 이에 맞는 사양관리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표 2> 한우 임신우의 에너지 요구량
* 체중 500Kg 되는 소를 기준으로 한 계산치
한우 임신우의 조사료원에 따라 실제 급여사례는 <표 9>와 같이 산차나 환경 등의 요소보다는 체중을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임신부터 분만 2개월 전까지는 이 기준에서 20%를 감량하여 급여하고, 분만 2개월 전부터 분만까지는 이 기준에 맞추어 급여하면 되는데,
개체차를 고려하여 임신초기에서 중기까지는 신체충실지수 2.5를 기준하고 임신말기에는 신체충실지수 3.0이 되도록 하며, 이보다 낮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증량하고 이보다 높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감량하여 어렵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표 3> 한우 임신우의 사료급여요령(체중 400Kg, 분만 2개월전 기준)
예를 들어 2산의 암소가 체중이 400㎏이며, 사료원이 Ⅰ유형으로 임신 4개월일 때에는 하루에 볏짚을 2.64㎏, 배합사료를 3.36㎏급여하다가 임신 7개월이 되면 하루에 볏짚을 3.3㎏, 배합사료를 4.2㎏로 증량 급여하되, 임신초기에서 중기까지는 신체충실지수 2.5를 기준하고 임신말기에는 신체충실지수 3.0이 되도록 하며, 이보다 낮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증량하고 이보다 높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감량하여 조절하고 사료원이 Ⅰ유형이나 Ⅱ유형일때에는 반드시 비타민과 광물질을 보충 급여하여야 한다.
● 한우포유우의 사료급여 방법
포유기는 번식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송아지 포유뿐만 아니라 발정재귀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양관리 여부에 따라 분만간격의 장단 등 번식경영비의 증감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으며, 사료급여량은 송아지에게 수유를 하기 위한 젖생산을 감안해야 하므로 분만전 2~3개월간의 임신우보다는 10~15%를 더 급여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기준량의 사료를 주어도 소의 영양상태가 육안으로 보아 아주 불량할 때에는 기준량보다도 약 10% 정도 더 증량 급여해 주고, 신체충실지수 3.0이상 과비된다고 보여질 때는 즉시 감량해 주어야 한다.
<표 4> 임신우와 포유 어미소의 영양분 요구량
* 한국 표준 가축사료급여 기준(한우) (농촌진흥청)
분만후의 고영양 사양시는 발정재귀도 빨라지고 수태율도 높아지므로 다소 살이 찌는 편이 좋으나 산차에 따라서는 분만후 60일이나 90일의 발정재귀율이 초산우보다 경산우에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바 각별히 유의하여 적정사양에 힘써야 추후 분만후 수태율도 높아지고 분만간격을 단축시킬 수 있다.
<표 5> 분만전후 영양수준별 어미소의 번식능력
한우 포유기 어미소의 실제 사료급여량은 <표 6>의 예시와 같이 조사료 급여원이 청초나 옥수수사일리지일 때 볏짚위주의 사양관리보다 농후사료량을 일일 1.2~2.5㎏ 절감시킬수 있을 뿐만아니라 비타민 A, 면역글로블린 등의 함량이 높아져 양질의 유즙조성을 갖게 되며 이로 인하여 송아지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건실한 송아지로 육성할 수 있게 되나, 농가여건상 조사료 생산이 불가능할 시에는 양질건초를 구입하여 분만 2개월전에서 포유 2개월까지 최소한 일일 1㎏씩 급여하여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조사료원으로 볏짚만 급여하는 농가에서는 종합비타민제와 광물질제제를 반드시 보충 급여하여야 한다.
참고적으로 화우 23개월령 번식우에서의 일일 사료급여지침을 보면 청초기인 4월~10월경에 생초와 엔실리지 등 조사료위주 급여시에는 일일 40㎏ 단독 급여하고 있고, 늦가을인 11월경에 엔실리지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생초 20㎏와 배합사료 1.9㎏ 및 볏짚 3㎏을 급여하고 있고, 월동기인 12월~3월에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생초나 엔실리지 22㎏와 배합사료 2㎏ 및 볏짚 3㎏, 총 27㎏을 급여하고 있으며 이는 <표 6>의 한우사료급여 요령과 비교하여 차이가 별로 없다.
<표 6> 포유기의 사료급여 요령(체중 400Kg인 소기준, Kg)
포유기에는 가급적으로 생초나 사일리지를 많이 주어 어미소의 유량을 최대한 증가시켜 주는 사양관리가 좋으며 이렇게 할 때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고 양질의 유즙을 조성하므로 젖을 통해 송아지에게도 제공되어질 수 있게 되고, 어미소에게는 발정재귀일의 단축, 자궁회복 촉진, 자궁내 적정환경 등이 조성되는 기간이 단축되므로 결과적으로 분만간격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여건상 볏짚위주로 사양한다면 양질건초의 최소한 이용과 비타민제와 광물질제제를 반드시 보충급여해야 하며, 영양분의 급여량은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으며 과부족없이 적정량을 급여해야 한다.
3. 야간사료 급여에 의한 주간분만 유도
○ 분만 예정일 14일 전부터 사료급여 시간을 17:00~19:00로 정하고
1일 1회(조사료 및 농후사료 일체) 급여
○ 다음날 아침 남은 사료 제거 후 주간에는 사료를 급여하지 않고
물은 자유음수
- 한우 사료급여 시간에 따른 주간분만율
○ 자궁이완제를 이용한 주간분만 유도
- 한우의 자궁이완제 투여에 의한 야간분만율
- 야간에 분만이 예상되는 소를 자궁촉진하여 자궁경관이 손가락
두 개정도 이완되어 있으면 자궁이완제인 염산리드드린 25㎎
정도를 4시간 간격으로 2회 투여하여 다음날 주간분만 유도
- 단 이 방법은 이미 산출기에 돌입한 경우에는 효과가 없음.
○ 임신현황판 이용 번식율증진
<분만전후 번식사료에 비타민A 추가급여로 번식률 향상>
○ 분만전후 번식우 임신 및 포유기 비타민A 급여효과
○ 급여방법 [500만IU/kg 함유 첨가제(50,000원/25kg) 기준]
- 임신기(분만 전 60일) : 8.0g/두/일(16원/일/두)
- 포유기(분만 후 90일) : 17.2g/두/일(34.4원/일/두)
○ 한우번식우 급여사료 중 비타민A 급여수준을 분만전과 후
각각 1일 두당 40,000IU(임신기) 및 86,000(포유기) 급여로
번식률 향상
○ 조사결과 농장에서의 실제급여수준은 임신기 14,562IU, 포유기
15,894IU였음.
□ 한우 가격 전망
○ 한우가격은 10년 주기로 파동이 왔다.
- 파동시기 : 1975년, 1986년, 1997년(290만두 사육)
< 소값 파동 곡선 > 2006
4. 새끼 낳기(분만)전 증세와 분만 준비
■ 임신기간 및 분만예정일 계산법
- 임신기간
수정이 이루어진 교배로부터 분만까지의 기간을 임신기간이라 하며 일수로 계산한다. 한우의 임신기간은 평균적으로 284일 내외이며 나이가 어린 미경산우는 나이가 많은 미경산우보다 임신기간이 약간 짧은 편이다.
소에서도 단태 임신을 하면 임신기간이 짧아지는데, 소의 경우 쌍태를 임신하면 단태에 비하여 임신기간이 1주일 정도 짧아지는 경향이다. 태아의 크기나 성별에 의해서도 임신기간이 달라진다. 즉 태아의 크기가 클수록 임신 기간은 다소 짧아지며 태아의 성도 임신기간을 지배한다. 또한 태아의 내분비기능에 의해서도 임신기간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태아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나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티졸에 의하여 분만의 개시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환경요인으로서 계절도 임신기간에 영향을 준다. 즉 늦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임신된 망아지는 초봄의 번식계절에 임신된 것에 비하여 임신기간이 유의하게 짧다.
<표 1> 가축의 임신기간(일)
- 분만예정일 계산법
한우의 임신기간은 평균적으로 284일 내외이나 암송아지일 경우 이보다 3~4일 정도 빠르게 분만하며, 수송아지를 임신한 경우에는 이보다 3~4일 정도 늦게 분만하여 암송아지와 수송아지를 임신 기간은 1주일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다.
한우에서 분만예정일을 산출하는 계산법은 최종적으로 인공수정 시킨 월에서 3을 빼고 일에서 10을 더해주면 된다.
예를 들면 04년 6월 1일에 인공수정을 실시하였다면 6월 -3 = 3월, 1일 + 10 = 11일 즉 05년 3월 11일이 분만예정일이 된다.
따라서 인공수정을 시킬때에는 항상 사전에 이소가 언제 새끼를 분만할 것인지를 계산해보고 혹한기 등 취약한 계절에 분만을 한다면 새끼의 편리한 양육시기를 고려해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3월 15일에 인공수정 시킨다면 그해 12월 25일이 분만예정일이 되며, 5월 15일에 인공수정 시킨다면 2월 25일이 분만예정일이 되어 송아지 육성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바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가급적 인공수정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지역적으로 온난한 겨울날씨를 보이는 곳이나 보온설비가 잘되어 있는 분만우사를 구비했을 때에는 이 시기의 번식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 분만징후와 송아지 배출자세 (정상위, 역위)
- 분만징후
분만이 가까워진 암소는 젖이 내려 유방이 팽팽해지고 배가 많이 불러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되며 움직임도 차분하게 자기 몸을 보호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또는 몸이 무거워져 오래 서 있지 못하고 자주 앉게 되며 앉을 때 ‘끄응’하는 소리를 내며 앞무릎을 세운 자세에서 뒤 허벅지를 쿵하며 털퍼덕 주저앉는다.
분만 2~3일 전이 되면 젖이 더욱 많이 내리고 식욕이 크게 줄어들며 자주 꼬리를 흔들며 꼬리 양쪽이 쏙 들어가며(미근부의 함몰) 외음부의 충혈은 더욱 심해진다. 자궁경관을 막고 있던 점액이 녹아 나오기 시작하며
점액은 점도가 높아져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분만 1일전 체온이 평상시 체온보다 0.5~1,0℃ 내려가므로 초보자는 이를 이용하면 분만일을 예측할 수도 있다.
송아지는 양막과 요막에 쌓여 있으며 요막에는 태아의 오줌이 어미소의 뱃속에서 모여 있던 것으로 이것이 1차적으로 터지며 이를 제 1파수라고 한다. 1파수가 터져도 새끼는 바로 나오지 않고 아직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므로 아직은 여유가 있다.
양막 안에는 양수가 모여 있고 또한 태아가 들어 있으며 2차적으로 양막이 터지는 것을 제 2파수라고 하며 2파수가 터지면 태아의 만출이 바로 시작되며 지체 없이 태아가 순조롭게 나와야 한다.
따라서 농가는 하얀 막 안에 송아지의 앞발 두개가 외음부에서 들락거리면 이때가 1파수는 터지고 2파수가 터지기 직전이므로 이때 주의 깊게 어미소를 관찰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우는 스스로 분만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므로 관찰을 하고 있다가 초산, 우사가 비좁아 송아지 앞발이 벽면이 닿을 경우 또는 어미소가 너무 비만하여 송아지가 잘 못나올 경우 양막이 터진 직후 조산여부를 결정하고 신속하게 태아의 만출을 돕도록 한다.
- 송아지 배출자세
정상위일 경우 앞발을 두개 모으고 그 위에 머리를 얹은 자세이며 대부분 분만이 이러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분만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일 때에도 송아지의 머리가 앞발 아래도 내려가 있으면 순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머리를 앞발위로 올려주도록 조산을 해주면 순조롭게 분만할 수 있게 된다.
뒷발이 먼저 나오는 역위도 최근 한우에서 빈번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때에는 꼬리가 꺾여 이에 걸려 못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손을 넣어 꼬리를 뒷다리위에 놓이게 하면 쉽게 분만할 수 있다.
정상위와 역위는 분만이 용이하나 그 외 송아지 배출자세를 잘 모를 경우 조속히 수의사를 초빙하여 조산을 서둘러야 한다.
■ 분만준비
- 분만실 준비
분만실은 3평 정도도 가능하나, 때로는 조산이 용이하도록 13.2㎡(4평)로 넓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분만 예정일 7일전 정도에 임신우를 분만실로 옮겨 사전에 적응하도록 해주며, 소가 입식하기 전에 바닥에 0.2% 크레졸액으로 소독하고 깨끗한 볏짚을 깔아주어 산후 자궁내 세균감염과 어린송아지의 설사원인균 감염을 방지하도록 한다. 야간 분만을 대비하여 조명시설을 점검하고 분만실에는 야간에도 항상 불을 켜서 송아지가 어미소에게 밟혀 압사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조산도구 준비
1) 1% 베타딘 또는 크레졸액 : 손이나 외음부는 1% 베타딘 또는 0.2% 크레졸액으로 소독하며, 조산에 사용되는 도구는 3% 크레졸액으로 소독한다.
2) 옥도액 : 탯줄을 끊거나 탯줄이 끊어진 부위에 옥도액을 5㎖ 정도 넣었다가 빼내어 소독하면 제대염을 예방할 수 있다.
3) 로-프 : 송아지가 너무 커서 잘 못나올 경우 앞발에 묶어 태아를 잡아당길 때 쓰며 2~3m의 길이로 3개 정도 준비해둔다.
4) 가위와 실 : 탯줄을 자르고 묶을 때 사용한다.
5) 식용유 : 양수가 부족하거나 분만이 길어져 양수가 마른 경우 윤활제로 식용유 2리터 정도를 준비한다.
6) 손전등 : 야간분만시 또는 질내부 등 면밀히 검사할 때 사용하도록 사전에 준비하며 손전등과 건전지를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7) 마른 수건 : 겨울철 외기온도가 추울 때 조속히 송아지를 건조시킬 수 있도록 여러 장 준비한다.
8) 보온매트와 보온등 : 송아지의 보온을 위하여 준비한다.
■ 초산분만시 관리요령
- 임신말기(분만 1~2개월전)
스커가드 3K 또는 로코백 백신을 어미소에 분만 2개월전에 1차, 분만 1개월전에 2차로 접종하므로 송아지설사병의 발생시기로 늦추도록 하며 설사발생빈도와 설사치료기간을 단축시키도록 한다.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비타민제를 사료에 섞여 급여하던가 종합비타민제를 어미소에 주사하도록 한다.
-초만분산시
1) 태아만출
한우의 초산분만은 80% 이상이 스스로 원활하게 이루어지나 농후사료
과다급여 등으로 과비도어 있을 때 필요에 따라 제 2파수가 터진 후 목장갑을 끼고 양손으로 앞다리의 발굽 윗부분을 진통과 더불어 잡아 당겨주면 태아의 만출이 좀 더 용이해진다.
태어난 송아지의 양수제거는 어미소에 맡겨 두면 체표면의 양수를 말끔하게 핥아서 송아지의 혈행을 좋게 하며, 모자간의 인식을 확실하게 한다.
그러나 외기가 추울 경우에는 조속히 양수를 닦아 주어 송아지의 저체온증을 막아야 한다.
2) 초유섭취 확인
초산분만우 중에서 70~80%정도는 송아지가 기립하여 포유시 한 두 번은 거부하다가도 젖을 잘 먹이는 반면 나머지 소에서는 유방의 통증과 모성애 부족으로 포유를 기피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이때 송아지의 활력이 좋을 경우에는 어미의 발길질에도 집요하게 포유하는 경우에는 그대로 두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 포유를 잘한 송아지는 콧등의 털이 초유의 기름기로 젖어 있으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이 표시가 없다면 반드시 초유를 섭취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3) 강제포유시 어미소의 고정 방법
분만 후 3~4시간이 경과하여도 포유가 되지 않았을 때에는 어미소의 뿔이나 얼굴에 로프를 묶어 분만우사의 모서리에 최대한 짧게 당겨 매어두고 어미소의 유두에 1% 베타딘으로 잘 소독한 후 송아지를 유두로 유도하여 포유하도록 한다. 그러나 어미소가 반복적으로 발길질을 하여 송아지가 포유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어미소의 유방 바로 앞부분 위치에서 로프를 허리위로 당겨 묶어두면 발길질이 곤란하여 강제포유 시키기에 용이해진다.
포유가 끝나면 허리위에 묶어 두었던 로플 제거해야 혈액순환이 용이해지며 짧게 묶었던 끈도 5~6m로 길게 해준다.
포유를 심하게 거부하는 소도 이러한 방식으로 포유가 가능해지며 1일 4회씩, 2일 정도 강제포유 시킨다면 어미소의 유방부종도 어느 정도 풀리게 되며 송아지의 다리힘도 붙어 행동이 민첩해지므로 육성의 어려운 고비를 넘기게 된다.
■ 분만전후 사양관리
한우 번식우를 잘 사양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으로 소의 사료에 꼭 있어야 할 필수 영양소가 약 20종류가 있는데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소의 번식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표 2> 한우번식우(체중 400kg)의 1일 최소 영양소 요구량
사양관리란 단순히 사료를 많이 급여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데 사료를 과다 급여시 남는 영양소를 저장해 둠으로 비육되게 된다.
영양소의 최소 요구량은 소의 체중, 번식단계, 포유단계 등에 따라 다르고 군사시에는 체구나 영양소 요구량에 따라 group을 지어 관리해야 허약우 발생이 감소하여 균형 잡힌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나 과다 급여할 대는 체지방으로 축적되며 단백질과 비슷한 비단 백태 질소인 요소, 인산암모늄, 유황암모늄 등은 번식우가 잘 이용할 수 있으나 풍건 사료내의 요소는 1%가 최대 급여량이며 그 이상을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조사료를 적절히 급여하는 것이 소의 반추위 발달을 촉진하며 사료내에는 적어도 7~8%의 섬유소가 있어야 한다.
비타민 A도 중요한데 소는 반드시 1일에 3만~4만IU의 비타민A를 섭취해야 하고 또 일광욕을 하지 못하는 소는 비타민 D도 급여해 주어야 한다.
번식우에게 정기적으로 비타민 A, D, E제제를 주사나 사료에 첨가하여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질의 풀 사료를 최대한으로 많이 급여하고 배합사료는 풀 사료에서 부족되는 영양분을 보충하는 수준으로 한다.
- 임시기의 관리
임신기간 동안에는 체유지 및 태아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사료를 급여하여야하며 초산우의 경우에는 증체에 필요한 만큼의 사료를 추가로 급여해 주어야 한다.
태아발육이 임신 6개월까지는 더디기 때문에 특별히 사료를 더 증량급여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태아의 성장속도가 활발해지는 분만전 2~3개월간은 배합사료를 10~20% 증량 급여한다.
임신 7~9개월 시기의 번식우 영양상태가 분만전후의 태아사망, 난산 및 후산정체에 영향을 주는데 저 영양 수준보다는 중~고 영양수준에서 사육하는 것이 출생시 사망, 난산 및 후산정체의 발생이 적으나 과비 또한 암소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포유기의 사양관리
포유기는 번식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송아지 포유뿐만아니라 발정재귀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사료급여량을 보면 송아지 포유를 하기위한 젖 생산을 감안해야 하므로 임신우보다 10~15% 증량 급여하여야 하며 육안으로 보아 신체충실지수 2.5이하로 불량할 때에는 증량 급여해 주고, 신체충실지수 3.0이상 과비된다고 보여 질 때는 감량해준다.
분만후의 영양수준이 좋은 것이 발정재귀도 빨라지나 최근 농가수준에서는 과비가 문제가 되어 산차에 따라서는 분만후 60일이나 90일의 발정재귀율이 초산우보다 경산우에서 늦어지는 경향을 많이 보이는 바 각별히 유의하여 적정사양에 힘써야 수태율도 높아지고 분만간격을 단축시킬 수 있다.
5. 한우 계절번식 기술
가. 한우 계절번식 방법
< 겨울철에 분만하지 않은 방법 >
○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송수정을 하지 않은 방법 임.
○ 이 시기에 수정 시키면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송아지를
분만하게 된다.
○ 3.15 ~ 5.15일 사이에 수정 시키지 말고 6월부터 수정시키기 위해
홀몬제를 처리 한다.
○ 번식우에 성선자극 호르몬과 황체퇴행 홀몬제 처리 방법
- 훼타길(GnRH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1㎖ → 7일 경과후
이레렌 또는 뉴트레라이스(PGF₂a 황체퇴행 호르몬) 5㎖ → 48시간
경과후 훼타길(GnRH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1㎖ →
16~20시간에 일괄 인공수정 실시
- 예) 11월 13일 오후 3시 훼타길 1㎖ 주사 → 11월 20일 오후3시
이레렌 또는 뉴트레이스 5㎖ 주사 → 11월 22일 오후 3시
훼타길 1㎖ 주사 → 11월 23일 오전 11시 인공수정 실시
※ 가격 : 훼타길 5㎖ 17,000원, 뉴트레라이스 10㎖ 13,000원
○ 6~8월에 수정시키면 3~5월에 분만된다.
7~8월에 출하된다, 여름철에 출하되어 가격이 싸다.
○ 12~2월 수정시키면 9~11월 분만된다.
1~2월 사이에 출하된다. 이때는 구정 대목으로 가격이 좋다.
< 홀몬제에 의한 발정 유도 >
○ 황체 퇴행제 처리에 의해 발정유도 방법
- 1차 뉴트레라이스(PGF₂a 황체퇴행 호르몬) 5㎖ 주사 → 11일후
2차 뉴트레라이스(PGF₂a 황체퇴행 호르몬) 5㎖ 주사 →
발정관찰후 2-3일경에 인공수정 실시
□ 한우 번식우 번식장애 및 일괄수태 방안(콘세럴처리)
○ 콘세랄 처리 방법(GRnH제)
- 1차 : 콘세럴 2㎖ 근육주사(20,000원) → 2차 : 1차 주사 7일후
뉴트레라이스 5㎖(PGFa-2) → 3차 : 2차 주사후 2일후 2㎖ 근육주사
(20,000원) → 16~24시간 인공수정
※ 훼타길(GRnH제)도 콘세럴 방법과 같다
○ GRnH제 : 콘세랄과 훼타길처리 성적은 같다(68% 정도)
○ 훼타길 처리구는 발정이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은개체가 있으나
콘세럴 처리구는 겉으로 정확하게 발정온다(증상이)
○ 가격면에서 차이가 많다.
- 훼타길 처리 비용이 싸다.
- 콘세럴 처리 비용이 비싸다.
※ 계절번식한 훼타길 처리한 번식우는 모두 인공수정시켜야한다.
홀몬처리하면 6두가 발정이 오고 4두가 발정이 안온소는
12일후 인공수정, 그러면 2두가 수태가 안된다 그러면
21일후 인공수정을 한다.
□ 난포 낭종 발생 원인과 대책
○ 증 상 : 발정이 21일 주기에 오지 않고, 7, 10, 15일 아무때나
발정이 오면 난포낭종으로 보면된다.
- 난소에 난포가 터지면 배란이 된다. 그러나 난포가 터지지 않고
딱딱하게 남는 것이 난포낭종이다.
- 주기적으로 발정이 오지않으면 단발정, 자궁내막염 등 발생
○ 치 료
- 훼타길 2.5㎖ 정도 주사를 실시하고, 7일후 뉴트레라이스
5㎖를 주사하면 황체가 퇴행되어 발정이 온다
※ 난포낭종과 황체낭종을 치료후 발정을 유도한다.
< 홀몬제 사용 요령 준수사항 >
□ PMSG, HCG 제제 특성 및 사용방법
○ 난소위축 발생시는 PMSG 제제 홀몬제를 처리해야 하는데
PMSG제제는 가격은 싸지만 난포낭종 발생 우려가 있어 최근
들어서는 안쓰고 GnRH제제를 많이 쓴다.
○ 또한 HCG, PMSG제제는 내성이 다음 사용시 약효가 떨어진다.
○ 부작용이 많이 발생되어 사용을 자제를 하고 있다.
※ 그러나 정확하게 난소위축란 병명이 확실하면 PMSG제제를
써야한다. 그러나 확실치 않으면 GnRH제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난포자극호르몬(FSH), 뇌하수체홀몬(LH)제제 특성 및 사용방법
○ 난소위축 등 난소계통에 치료 약제로 FSH, LH제제가 약효가
뛰어나고 안전성 있으나,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1병 가격이200,000 원정도 한다(타제품 20,000원 정도)
○ 난소계통의 정확한 질병을 모르면 FSH, LH제제를 쓰면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하다.
□ GnRH제제 특성 및 사용방법
○ 난포낭종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GnRH제제라고 본다
○ GnRH제제는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고 효과
뛰어나 많이 사용하고 있다.
○ 난포낭종 치료시 GnRH제제를 2.5㎖ 주사하면된다
□ 황체낭종 치료제 PGF₂a(뉴트레라이스)
○ 황체낭종은 배란되지 않은 난포의 내벽에 일부 황체조직이 둘러
쌓여 있는 것으로 이로 인해 무발정 상태가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
ㅇ 황체낭종은 PGF₂a(뉴트레라이스)에 의해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데 치료 후 10~14일이 경과해도 발정이 오지 않으면 다시 치료한다
< 번식장애 예방대책을 위한 사양관리 >
○ 첫째로 번식우는 절대 살을 찌우면 안된다. 보디콘디션이
2.5~3.0 되게끔 키워야한다.(임신전기 2.5, 임신후기 3.0)
우리나라 번식우는 평균적으로 보디콘디션이 4.0 정도이다
○ 살이 찌면 난소 주위에 기름끼가 껴서 수태가 잘 안된다.
○ 건초, 청초, 담근먹이를 급여시는 배합사료를 50% 정도
줄여서 급여해야한다.
예) 수단그라스를 급여하면 배합사료를 거의 먹이지 않아도
된다(1일 2kg 정도 급여)
○ 농부산물 및 맥주박 등을 급여하는 농가는 2kg이하 급여
○ 육성우 및 번식우는 비타민A D E 제제 꼭 인위적으로
투여하여야 한다.
면역성을 높여 질병예방 및 수태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양질 조사료가 충분치 안으면 임신우는 볏짚 위주로 급여하고
육성우는 꼭 건초 또는 청초를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누가봐도 왜 ! 이렇게 소를 말렸어 ! 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 살찐 임신우에서 태어난 소는 절대적으로 송아지가 적다.
☞ 그러나 살이찌지 않은 임신우에서 태어난 송아지는
튼튼하고 크게 태어난다.
○ 분만후 어미소에 봉독을 교소혈과 백회혈에 6마리씩 처리하면
자궁내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
6. 한우번식 및 인공수정 기술
Ⅰ. 송아지 관리기술
가. 한우 어린 송아지의 출생시 관리요령
○ 임신 말기의 어미소에 설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 어린송아지가 기립하여 초유를 섭취하기 전에 미리 로코백 4ml를 경구투여 한다.
○ 어미소의 유두를 소독하여 설사원인균이 가급적 섭취되지 않도록 한다.
○ 3월과 4월에는 가급적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않아야 혹한기 출산을 피할수 있으나
○ 부득이 1-2월에 출생하였을 때는 반드시 송아지 체표면의 양수를 닦아 건조시키고
○ 보온을 해주어 동사를 방지해야 하며 그외 계절에는 어미소에게 맡겨도 된다.
나. 한우 어린송아지의 생리적 특성
○ 태어난 직후에 바로 기립을 시작하는 송아지의 경우, 빠르면 30분~1시간 정도에 기립을 하나, 일반적으로 30분~1시간정도 경과후 기립을 시작하고 2~4시간 정도에 스스로 포유가 가능해진다.
○ 30분 이내에 초유를 섭취시킬 때 면역항체 흡수율이 가장 높으므로 초유를 최대한 빨리 섭취하게 하며, 분만후 2, 6시간에 초유 포유시 면역항체 흡수율이 각각 24%, 22%이므로 이때까지는 포유하도록 하며 만약 이 시간이내에 포유치 못할때에는 어미소의 목줄을 짧게 계류하고 송아지를 어미소 유두로 유도하여 강제 포유하도록 한다.
○ 송아지가 태어나서 6시간 이내에 기립하여 포유할 힘이 있으면 잘 키워낼 수 있으나 극히 허약한 송아지는 일어서지도 못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데 이때에는 어미소를 짧게 계류하여 활동반경을 줄인 상태에서 송아지를 안고 젖에 물려 포유가 가능하면 하루 3~4회 반복해주고 2일정도 강제 포유시키면 송아지의 다리힘이 붙어 이후에
는 스스로 포유가 가능해진다.
○ 생후 20일 경에서부터는 물, 인공유, 건초를 자유채식 시킨다.
○ 송아지는 생후 2개월이 되어서 어미의 젖이 부족하면 인공유의 섭취량이 급속히 증가하여 일일 섭취량이 200~300g에 달하기도 하나,
어미젖이 충분하면 일일 섭취량이 20~50g 정도에 불과하다.
○ 생후 2개월에 조기이유를 시키고자 할때에는 1주일 동안 12시간
모자분리, 12시간 모자합방하는 적응기간을 통하여 어린송아지 사료를 일일 500g이상 섭취한 것을 확인한 이후에 이유시킨다.
○ 일반적으로 생후 4~5개월령에 이유를 시키는데 체중 75~100㎏, 배합사료 섭취량 500그램이상 정도이면 충분히 독립이 가능하므로 조기에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하여 이유시키도록 하며 6개월이상 장기포유시키면 어미가 되어서도 다른소의 젖을 빠는 나쁜 습성을 갖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 송아지마스크의 활용
1) 현황 및 문제점
○ 한우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중에서 1위는 송아지설사증으로 응답함 (2003. 번식연시회 설문조사)
○ 한우송아지 설사의 평균 치료일수는 3~4.6일이였음(2002. 축산연)
○ 한우송아지의 설사 발병율은 90.3%로 높게 보고됨(2000. 권 등)
○ 현장에서 송아지의 모유흡유와 이물질 섭취, 사료섭취를 제한하고자 양파망을 이용하여 송아지 마스크를 제작하여 송아지에게 착용하였으나 양파망이 빨리 떨어져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떨어진 틈으로 모유를 섭취하므로 착용효과가 미미하다.
또한 일부 농가는 송아지와 어미를 강제 분리하여 송아지와 어미의 울음소리로 대단히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되기도 함. 따라서 소음을 줄이고 모유섭취를 억제하고자 천으로 만든 줄로 송아지 입에 재갈을 만들어 물리기도 하나 이는 착용이 번거럽고 송아지에게 고통을 주게 된다.
2) 송아지 마스크 착용 방법
그림 2. 송아지 마스크 착용 송아지
가) 송아지 마스크 착용
송아지 입에 씌우고 끈을 귀뒤로 묶어주며 12~24시간 착용시키되 경증일때는 12시간 이내로, 심한 경우에는 24시간 절식시키며 모유 절식시에는 카프시크펜, 이온음료 등 전해질제제 200㎖을 일일 2~3 회 나누어 급여하며 설사치료는 기존에 하던 관행대로 하면 된다.
나) 송아지마스크 제거후 관리
1일간 절식시킨 송아지가 모유를 과식하지 않도록 100초간 흡유한 후 송아지마스크를 재착용하며 2시간 이상 경과한 후 제거시킨다.
3) 사용 효과
가) 한우 암송아지의 성장 개선 효과
송아지 마스크를 착용하였을때 한우 암송아지의 성장 개선 효과는
대조구에 비하여 생후 1개월에 3.12㎏, 생후 2개월에 4.75㎏, 생후 3 개월에 9.69㎏, 이유시기인 생후 4개월에는 10.93㎏이 증체되었다
나) 한우 수송아지의 성장 개선 효과
또한 한우 수송아지에게 설사시 송아지 마스크를 착용하였을때 성장 개선 효과는 대조구에 비하여 생후 1개월에 1.2㎏, 생후 2개월에 4.59㎏, 생후 3개월에 8.69㎏, 이유시기인 생후 4개월에는 7.94㎏이 증체되어 이유시기도 15일 앞당길수 있게 되었다.
어린 송아지를 잘 육성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사랑과 애정어린 관찰로 설사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본고에서 제시한 송아 지마스크는 송아지의 모유와 사료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으로써 치료기간 단축에 효과적이였고 이에 따라 생후 3~4개월령에 사용구에서 체중이 10~11kg 증체되는 결과를 가져옴에 따라 이유시기도 15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이유시기의 단축은 또한 분만간격을 18일 정도 단 축되게 하는 결과를 보여 번식경영의 합리화를 꾀할 수 있었다.
라) 활용효과 요약
- 설사치료 기간 단축 : 3.3일 → 1.2일
- 성장효율 개선 (생후 4개월령) : 10~12kg 증체
- 이유시기 단축 : 4.0개월령 → 3.5개월령
- 분만간격 단축 : 401.86(일) → 383.08(일)
한우인공수정(직장질법) 실습 요령
□ 정액취급 방법
○ 정액준비 : 동결정액을 융해하기 전에 35℃의 물준비
○ 정액 융해 : 약 10~15초간 융해하고 스트로 표면의 물기를 제거
※ 일반물에는 30초 정도 융해 한다.
○ 정액스토로를 꺼낼때는 열로찍어 놓은(밀봉한) 바로 맡을 잡고
꺼낸다.(밀봉한 곳을 잡고 꺼내면 깨진다)
○ 스토로 절단 : 면심이 있는 반대 부위를 자름.
○ 정액 장착 : 면심이 있는 부위를 먼저 정액주입기에 장착
○ 시쓰 장착 : 정액주입기 외부에 1회용 시쓰를 덮어 스트로를 고정
○ 슬리브 덮기 : 정액주입기를 외음부에서 질심부까지 유도한 후
슬리브를 통과하고 자궁경관내 유도
☞ 정액주입시 : 스트로 상단 공기층을 자른다(0.5cm정도생긴다)
□ 직장질법과 실습 요령
<직장 분 제거>
○ 1회용 직검 장갑을 끼고 윤활유(루브리컨트)를 장갑에 바른다.
○ 직장내 분 제거
○ 부드럽게 직장에 손을 편 상태로 넣어 직장내의 분을 제거
○ 소가 직장에 힘을 많이 주면 무리해서 손을 전진 하지 말고
시차를 두면서 손을 직장벽 사이로 조금씩 파고 든다.
○ 직장에 공기가 들어가서 직장 벽이 팽대해졌을 경우에는 손을
직장 끝쪽에 넣어 손가락 바닥으로 지긋이 누르면서 직장 벽을
�어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서 공기를 빼어 직장 벽을
부드럽게 한다.
○ 소의 뒷 발길을 조심하여야 한다.
<정액주입기 질내 삽입>
○ 암소의 생식기는 외음부, 질, 자궁경, 자궁, 난관, 난소로
이어진다.
○ 항문에 손목까지 집어 넣고 큰 뼈를 잡는다(골반강)
→ 손목까지 집어넣고 자궁경관을 잡는다 → 주입기를 사타구니
에 끼었다 쓴다(온도 유지를 위해) → 한쪽손은 직장에 넣고
다른 한손으로 정액주입기를 약 45도 방향으로 질 상단으로
살며시 밀어넣고 질 끝부분에 닿았다고 생각되면 정액주입기를
15도 방향으로 들어서 밀어주며 직장안의 손으로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에 힘을 주며 자궁경관 입구에 다다르면 뿌득뿌득 한
둔탁한 느낌이 든다 → 정액주입기가 경관을 통과하면 검지손가락
으로 내자궁구 앞부분에서 막아 소가 움직일때 정액주입기 끝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정액을 서서히 주입 시킨다.
□ 수태율 향상방안
○ 번식생리 : 어린송아지 → 이유(2~2.5개월령) → 첫 발정(생후
7~12개월령) → 성성숙(12개월령) → 번식적령기(14-16개월령)
→ 인공수정 → 임신유지 → 분만(24개월령)
○ 발정 주기
0일 5일 15일 20일
← 난포기 →← 황 체 기 →← 난포기 →
○ PGF₂a(뉴트레라이스) 주사후 2~3일이면 발정이 온다
※ 황체기때는 틀림없이 오나 난포기는 발정이 안온다.
※ 2~3일후에 발정이 안오면 11일후 뉴트레라이스를 5㎖ 주사
하면 2~3일후에 발정이 온다.
○ 난포낭종 치료방법 : 발정이 불규칙하게 올때는 난소주위 염증
※ 난포낭종 치료방법은 훼타길을 4㎖정도 주사하면 된다.
■ 송아지 분만관리
송아지를 잘 키울 목적으로 봄에 송아지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특히 설사병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내 분변이 쌓인 우사바닥에서 송아지를 낳게 하면 송아지설사병을 피해갈 수가 없다. 우사전체바닥을 치울 수가 없다면 축사용 파이프로 칸막이를 만들어 적어도 분만공간을 3평 이상 확보한다.
이 분만공간은 깨끗이 바닥을 청소하고 소독약을 뿌려 소독한 후 말린 다음 깔집을 10㎝이상 깔아주어서 청결한 분만공간에서 분만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요즘같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방치하면 얼어 죽기 때문에 분만과정에도 축주는 반드시 입회하도록 해야 한다.
송아지가 태어나면 콧속의 양수를 제거해주어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고 어미가 송아지를 핥아 주지 않으면 소청으로 송아지 몸을 닦아주어 신속히 말려주어야 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탯줄 속에 제대혈액이 남아있고 탯줄끝단이 분변으로 오염되면 이로 인해 송아지는 제대정맥염으로 폐사하기도 하므로 탯줄을 깨끗한 손으로 위에서 아랫방향으로 짜주어 혈액을 제거해주고 강옥도에 탯줄끝을 담가서 소독을 시켜준다. 또한 분만공간안에 송아지 전용방을 만들어주고 보온 등을 한두개 달아 놓아주면 포유를 마친 송아지는 따뜻한 자기 방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잠을 취할 수 있다.
■ 송아지 설사
송아지가 설사를 하게 되면 체중감소가 신속하게 일어나서 폐사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생후 1주일령 이내에 발생하는 설사는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설사를 하는 주원인은 우사바닥에 있는 분변오염물이 송아지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1주령 미만에서 설사가 발생하는 것은 어미소 유두와 유방에 분변오염물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포유를 할 때이다.
초유를 먹기위해 어미소 유두를 빨아댈 때 분변오염물이 같이 섭취되면 대부분의 분변내 병원체들의 4위속의 염산에 의해 사멸되지만 일부 살아남은 병원체들의 소장 첫머리인 십이지장까지 도달하여 감염, 증식되면 설
사가 나타난다. 송아지가 설사를 하면 몸에서 손실되는 것이 수분과 전해질이다. 이로 인해 송아지는 침울해지고 식욕을 잃으며 심한 경우엔 드러눕는다. 송아지 설사를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항생제나 지사제 투여보다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다.
수분과 전해질을 지속적으로 투여해주면서 항생제와 지사제는 보조적으로 투여해준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해주면 설사증상을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다.
수분과 전해질공급은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서 소금을 약간 탄 물을 식혀서 줄 수도 있고 슈퍼마켓에 가서 전해질 음료를 사다가 먹여도 된다. 어미소젖을 포유하면서 설사를 할 때에는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해주면서 항생제와 지사제를 물에 타서 하루에 한번씩 먹여주되 3일 이내로 투여를 제한한다. 경구로 투여해주는 수분, 전해질 흡수는 잘 이루어진다.
7. 송아지설사 질병예방 치료대책
가. 번식우 백신 : 설사백신 (분만 4주전, 분만 2주전)
○ 적용 바이러스 : 로타, 코르나 등
(대장균까지 예방할 수 있는 스커가드3K 백신처리)
※ 칼프가드(수입) : 로타,코르나 바이러스(송아지 3㎖ 경구투여)
분만 3~6주전에 2회 근육주사
※ 국산 로코백 백신 : 송아지 초유전에 경구투여
☞ 설사백신을 송아지 분만직후 경구투여시 초유를 분만후 3시간
경과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함.
☞ 분만후 백신을 경구투여하면 면역이 백신처리후 10일 경과돼야
면역이 생김(10일 이전에 설사바이러스 침입시 효과가 전혀없음)
☞ 초유급여 요령 : 분만후 빠른시간내 초유를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여으치 않을시 초유를 짜서(1회 : 4컵정도) 주사기를
이용하여 송아지에게 인위적으로 급여...
○ 대장균성 설사병의 치료제
엔녹실, 바이트릴, 록카신, 아미카신, 세파로신, 겐타마이신,
가나마이신 순으로 효과가 좋다.(그러나 식이성은 단위가
낮은 겐타마이신 좋음), 그러나 미노신도 잘 듣는다
나. 송아지 설사 예방을 위한 비타민A∙D∙E제 투여
○ 비타포르텔 : 분만 5일전 20㎖, 분만한 송아지 7㎖정도 근육주사
또한 분만후 어미소에게 20㎖ 투여
○ 비타민 ADE제를 분만전과 분만후 에 투여하면 설사도 예방되고
후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호흡기도 예방된다.
다. 송아지 설사 또는 기력저하시 대사 및 면역증강제 투여
○ 키토살 계통 : 면역 증강제 (가격이 고가임)
○ 대사 촉진제 “로브란칼리언” 사용하면 좋다
○ 송아지 입질시(인공유 급여시) 설사발생에 따른 생균 및 유산균제
투여로 설사 예방 및 치료대책 : 미야리산 : 1kg당 5,000원 내외
○ 면역증강제 : 아이디 원 주사(ID One) 정점연장
○ 송아지설사시 물 1000㏄ + 소금 100㏄ + 설탕 100㏄ 급여 →
영양제 → 썰파제 투여 → 항생제 투여
라. 대장균 및 식이성 설사 구분 방법
○ 네오신엠 항생제 송아지 10g을 급여한후 1일차 설사가 호전되면
대장균 설사이고, 호전되지 않으면 식이성으로 보면 됩니다.
○ 어린송아지에게는 유산균제, 미아리산(미아리엑스) 계통 급여하면
효과가 뛰아나다.
○ 경우에 따라서는 유산균 우유를 출생직후에 먹이며 무해의 유산균
이 미리 상부 소장에 자리잡기 때문에 병원성 대장균의 정착을
방해함으로써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백순용 교수 처방)
마. 투약처방 및 백신(성균대학교 백순용 교수)
○ 혼합백신 처리 : 설사 및 호흡기 등 (분만 4주전)
○ 소화제 : 하이라제, 에비오제 등
○ 설파제 : 설파니딘정, 설벤가바니진, 설프이속사절 등
○ 헝생제 : 항생제의 종류가 대단히 많으나 일반적으로 미노신 등
○ 지사제 : 로피린 ○ 장기능 강화제 : 미야리산
※ 설사변이 계속되는 농장이나 설사가 예상되면 송아지 분만후
24시간 이내 항생제를 구강투여 하면 예방효과가 크다.
○ 설사를 하면 금방 꼬리에 똥이 잘 묻지 않는다, 소 꼬리에 똥을
묻히고 다니는 소는 2~3일 정도 설사가 지속된으로 보면된다.
○ 탈수사가 심하면
- 전해질제제 카오라이트, 수액은 염기성인 하트만, 항생제는
음성그람인 겐타,가타,미도신 등, 소화제인 제소롱 등 투여
- 하트만을 걸을때는 2시간 정도에 들어 가도록 서서히 넣어라.
( 꼭 3일간 지속 치료 )
바. 호흡기 예방 및 치료(호흡기 백신이 최고)
○ 호흡기 종합백신(파스튜렐라성폐렴) : 원 샷(제품명)
- 단한번 백신처리하면 호흡기 예방, 이유시 또는 이동시 2㎖ 근육주사
○ 전염성 비기관지염 : 캐틀 마스터(제품명)
- 바이러스 설사, 파라링플루엔자 감염예방
- 접종시기 : 구입축은 3일 이내 근육주사하고 이후 6개월마다 보강접종
○ 호흡기 발생시 : 지속성 항생제 아목실 계통 투여
※ 호흡기가 심할때는 마이코트리 계통 투여(고가 임)
※ 역가가 같은 지속성 항생제 도파트림 젯트
- 가격이 저렴하고, 치료가 잘됨. 정맥주사를 실시해야함.
○ 호흡기 원인균의 유효항생제는 엔녹실, 바이트릴, 세파로신,
록카신, 아미카신 순으로 치료효과가 높았다.
사. 기생충 구제제(년 2회 투여 : 호흡기, 설사 예방)
○ 유비론 (제품명)
- 가축의 회충, 요충, 자결절충 구제 : 체중 10kg당 2.2g 음수투여
○ 린탈 10과립
- 소의 경우 체중의 100kg당 7.5g을 사료에 혼합 급여
아. 송아지설사 및 대사성 질병예방을 위해 물관리가 제일 중요함
○ 지하수에 이오렉스 설치로 이온활성수를 가축에 급여로
설사 및 대사성 질병예방, 환경개선 대책
자.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미네럴제제 투여
○ 링칼부록 제제 또는 일라이트 황토 투여
※ 4종 혼합백신 : 케톨마스터 4(IBR기관지염, 하포체성, 인프레인져
바이러스 설사병)
☞ 1차 : 분만 8주전 → 2차 : 분만 4주전 → 3차 : 분만후 3~4
개월령 → 4차 후 1개월 근육주사
□ 분만 직후 제각 요령
○ 우선 뿔 생장점 부위를 직경 2~3cm정도의 크기로 털을 제거한
다음 그 주변에 그리이스를 발라 약제가 과도하게 주위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 그 다음 가성칼리를 목제스푼 등을 이용하여 뿔의 생장점에 도포
하여 이 부분을 부식시키는 것이다.
○ 주의할 점은으로는 부식제를 도포하는 면적이 너무 넓지 않게
하여야 하며, 약제가 눈이나 다른 부위에 접촉되지 않도록 한다.
○ 제제를 바른 부위는 곧 가피가 형성되며 7~10일 후면 저절로
탈락된다.
○ 가성칼리는 연고제가 아닌 봉(stick)으로 된 것도 있는데 이것으로
뿔 생장점에 마찰시켜 검게 태우면 된다.
어느 방법이든 실시시기는 생후 10일 이내가 좋다.
□ 큰 송아지 제각하는 요령
○ 송아지 4개월령 송아지 구입시 제각방법은
○ 제각시 준비물 : 제각가위(프라스틱 엑셀 파이프 자르는 가위)
소독약, 지속성 항생제, 전기인두, 신경안정제(럼프 2㎖), 지사제 등
○ 송아지를 보정한후 신경안정제 럼프 주사(혈관 또는 근육) →
→ 뿔 주위 소독 → 제각가위로 뿔 밑부분을 절단 → 530~540℃의
전기인두 또는 알맞게 달구어진 일반인두로 10초씩 2~3회
생장점을 태우는 방법 → 지속성 항생제 주사
○ 가능한 빠른 시기에 제각하는 것이 유리함(3개월 이전)
※ 신경안정제를 안써도 되지만 소의 스트레스를 최소하기 위해
혈관 주사, 근육주사시는 15분정도 후에 실시
※ 럼프 사용후 해독이 되지 않을시 아토로핀(해독제)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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