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 事/한우

송아지 설사 예방

허접떼기 2011. 2. 28. 19:39

 

 

송아지설사 올바른 예방법

송아지 설사병은

소화관은 통과한 내용물 중 수분 또는 용질이 생체내에서 상호 이동의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송아지의 체액상실이나 이상은 치명적일 수 있고 폐사의 워인이 되며 회복되어도 성장장액 등을 일으켜

경제적인 손실이 큰 질병이다.

분만 후 수시간에서 1-2개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생후 수일사이와 외부로부터 도입한 후에 발생율이 가장 높다.

 

송아지 설사병이 발생하면 신속히 격리해 치료하고

외부로부터 찬 바람이 우사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적절히 막는 등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송아지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인체의 외부 침입으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초유를 먹기전에 병원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초유를 먹기 전에 어미소의 유방과 유두, 항문을 세척하거나 소독해주고

분만송아지는 탯줄을 자른후 2% 요오드 용액이나 자극성이 약한 소독약으로 배꼽부위를 소독한다.

 

이와 함께 충분하게 초유를 급여하고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바이러스성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

송아지 로타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우 백신을 접종함으로서 초유를 통한

고도의 모체이행항체가 일정기간동안 송아지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현재 송아지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시판되고 있는 것은 불활화혼합백신이 있다.

송아지 설사병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군 전체를 불활화 백신으로 2회 면역한 후

설사병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이 없는 잠복감염우를 검색 도택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송아지 설사병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이므로 예방노력이 필요하다.


소 바이러스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분만 4주전과 2주전에 각각 백신을 접종하면 로타 및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으며

콕시듐이나 일반 기생충에 의한 설사병은 매년 봄과 가을에 기생충약을  투약 하면 된다.


세균성 설사병은 주로 대장균이나 살모넬라병이 많으며

이들의 발생은 대부분 사양관리상의 문제점으로 발생하므로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특히 추운 시기에 송아지 우사의 보온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송아지 설사병의 치료방법은

1. 세균성 설사병의 경우

분변에서 원인체를 분리한후 항생제 감수성 시험을 실시해 가장 효과가 좋은 항생제를 투여하면 된다.

 

또 2. 기생충성 설사병은

분변내에 기생충란을 확인하고 그 기생충란을 구제할 수 있는 구충제를 투여하면 된다.

3. 바이러스성 설사병은 근본적으로 바이러스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24시간 정도 절식시켜 손상된 장관의 부담을 줄이고

포도당과 광물질 및 전해질을 물에 희석시켜 설사초기에 경구투여하고

회복기에는 체중의 8% 정도의 우유를 하루 세번 나누어 급여하고 서서히 그 양을 증가시키면 된다.

 

또 수액요업과 전해질의 투여로 탈수증, 산성증, 에너지 결핍 및 전해질의 불균형을 교정시키고

세균의 이차감염방지를 위한

항생제나 설파제의 투여와 면역글로블린 투여, 부교감신경억제제와 장점막 보호제의 투여가 요구된다.


<축산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