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吳瓚)의 산수도(山水圖)에 적힌 글 <오찬(吳瓚)의 산수도(山水圖)> 오찬이 그렸다는 이 그림에 題가 세 개가 있다. 그 중 오른쪽의 두 글만 본다. 淸修僑舍爲元博寫 胤之(청수교사위원박사 윤지) 오찬이 김무택을 위하여 그렸다. 이윤영 淸修已徃古人(청수이왕고인) 청수(오찬)은 이미 죽어 고인이다. 僑舍此會石可復得(.. 옛 그림 속 글 2019.02.14
이인상의 송하관폭도에 쓴 이윤영의 글 이 그림은 이인상의 송하관폭도(松下觀瀑圖)로 불린다. 제목을 정하는 것은 소장자의 몫이라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보다 그림의 의미에 부합하면 좋을 것이다. 이 그림에 이윤영이 제시를 적었다. 怒瀑忽成告外響 浮雲欲結日邊陰 (노폭홀성고외향 부운욕결일변음) 성난 폭포 느닷없이 .. 옛 그림 속 글 2019.02.12
이윤영의 경송초루도에 쓴 이인상의 글 이 그림은 <경송초루도(徑松艸樓圖)>로 불린다. 제목에 의문을 가지는 선에서 그친다. 이윤영(李胤永, 1714∼1759)이 능호관 이인상의 <수하한담도>에 題詩를 적어 나도 블로그에 올리며 공부한 적이 있다. 이윤영은 字인 윤지(胤之)로 주로 불린다. 그의 호는 澹華齋(담화재), 明紹(.. 옛 그림 속 글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