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明上天 照臨下土 명명상천 조림하토 밝디 밝은 겨울하늘이 아랫녘을 비추네 我征徂西 至于艽野 아정조서 지우구야 종군하여 서쪽으로 가 변방들에 이르렀고 二月初吉 載離寒暑 이월초길 재리한서 이월 초하루부터 추위와 더위를 겪었다네. 心之憂矣 其毒大苦 심지우의 기독대고 마음 애달파 그 독은 매우 고통스럽도다! 念彼共人 涕零如雨 염피공인 체령여우 저 함께한 이 생각하니 눈물이 비처럼 흐르네 豈不懷歸 畏此罪罟 기불회귀 외차최고 어찌 돌아갈 마음 없으랴! 법망이 두렵지! 上天(상천) : 4계절 하늘 중 겨울 하늘을 의미 徂(조) : 가다 艽(구) : 나라의 끝 吉(길) : 음력 초하루 載(재) : 이에(乃) 離(리) : 지나다 겪다 共(공) : 공손하다(恭)로 굴만리교수는 아내라 봤고 함께하는 이, 동료로 주자는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