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전집

136. 分淸功過 勿顯恩仇 분청공과 물현은구

허접떼기 2024. 6. 5. 21:02

謝蘭生(사란생,1949~ )의 글씨 功到自然成공도자연성

功過不容少混 공과불용소혼

混則人懷惰墮之心 혼즉인회타타지심

 

恩仇不可太明 은구불가태명

明則人起攜貳之志 명즉인기휴이지지

 

공과 과는 적게라도 뒤섞이면 받아들일 수 없다.

뒤섞이면 사람들이 게으른 마음을 품게된다.

 

은혜와 원수를 너무 밝히는 것은 안된다.

밝히면 사람들이 다른 마음을 가질 뜻을 일으킨다

 

不容(불용) : 용납되지 않다

惰墮(타타) : 게으르다, 헛되이 보내다.

攜貳(휴이) :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짐

 

國語국어<周語주어>

其刑矯誣 기형교무

百姓攜貳明神不蠲 백성휴이명신불견

韋昭注攜離貳二心위소주휴리이이심야

형벌이 명령을 칭하여 무고하니

백성이 다른 마음을 가지고 곡식의 신이 밝지 않네.

위소가 주를 하길

는 떠남을 는 두 마음이라 한다.

는 기록이 출처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