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전집

164. 善根暗長 惡損潛消 선근암장 악손잠소

허접떼기 2024. 5. 19. 17:49

행선적덕/중국 서화가 진대우(陳大羽,1912-2001)의 글씨

 

爲善不見其益            위선불견기익

如草裡東瓜自應暗長 여초리동과자응암장

爲惡不見其損            위악불견기손

如庭前春雪當必潛消 여정전춘설당필잠소

 

선행을 하면 그 이익은 보이지 않으나

마치 풀 속의 참외처럼 당연히 몰래 자란다.

악행을 하면 그 손해는 보이지 않으나

마치 뜰앞의 봄 눈처럼 반드시 몰래 줄어든다.

 

東瓜(동과) : 동아, 동과(冬瓜), 참외와 비슷하다

동과/ china.makepolo.com 에서

自應(자응) : 당연히

當必(당필) :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