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소아(小雅)

1. 녹명지집(鹿鳴之什) 10. 어리(魚麗)

허접떼기 2022. 12. 28. 19:25

통발 / 출처 52shici.com

鱨鯊 어리우류 상사

君子有酒 且多 군자유주 지차다

 

魚麗于罶 魴鱧 어리우류 방례

君子有酒 多且旨 군자유주 다차지

 

魚麗于罶 鰋鯉 어리우류 언리

君子有酒 旨且 군자유주 지차유

 

其多矣 維其물기다의 유기가의

物其旨矣 維其물기지의 유기해의

物其有矣 維其물기유의 유기시의

 

물고기가 통발에 걸렸네 자가사리와 문절망둑이네

군자가 술이 있는데 잘 익었고 많다네

 

물고기가 통발에 걸렸네 방어와 가물치네

군자가 술이 있는데 많고 잘 익었다네

 

물고기가 통발에 걸렸네 메기와 잉어라네

군자가 술이 있는데 잘 익었고 많이 있다네

 

먹을 것이 많은데 훌륭하기도 하네

먹을 것이 맛있는데 두루두루 있네

먹을 것이 많이 있는데 제철이라네

 

(려,리) : 걸리다, 걸려들다(리)

歷에서 파생하여 ‘지나다’(歷과 발음이 같다)<詩集傳>

(류) : 통발

(상) : 자가사리(퉁가리과)黃鱨魚

섬진강 자가사리

(사) : 문절망둑(문저리,꼬시래기)

문절망둑

(지) : 맛이 있다. (술이) 잘 익다

(방) : 방어(민물고기)   

민물고기 방어

(례) : 가물치

가물치

(언) : 메기   

메기 옆모습

(리) : 잉어

잉어

(유) : (많이) 있다

(물) : 여기서는 먹을 것을 말한다

(가) : 훌륭하다, 좋다

(해) : 두루두루

(시) : 시기 적절하다, 제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