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始靈臺 經之營之 경시영대 경지영지 庶民攻之 不日成之 서민공지 불일성지 經始勿亟 庶民子來 경시물극 서민자래 영대를 계획하기 시작해 구성하고 만들게 되니 여러 백성이 짓게 되어 며칠 안 돼 이루었는데 시작할 때 급히 말라 해도 백성이 자식처럼 몰려왔네. 經(경) : 베를 짜기 위해 날실을 거는 것, 사람의 손, 처리를 거치다. 부사로 일찍이라는 뜻도 가지며, 경계를 짓거나 재다의 뜻을 가진다. 계획을 뜻하며 營은 만드는 일을 뜻한다 靈臺(영대) : 문왕이 대를 지으려 구상하고 지으려 할 즈음에 여러 백성이 와 거들어 며칠 안 돼 끝을 보았다 한다. 대는 기후와 여러 조짐이나 재난 등을 관찰하고 때로 놀러와 주변을 보거나 쉼터로 쓰고자 짓는 것인데 문왕이 백성이 번거러울라 서두리지 말라 하여도 백성이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