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 숨겨진 절이라고 없는 것이 많은 절이라고 했었다. <2013년 9월에 적은 글을 보관하다 올림> 수십년만에 情人과 함께 찾은 화암사. 굽이 도는 거친 산릉에 싸여 아직도 국보로 승격된 보물을 가진 사찰로 입장료도 없어서였는지 요사채를 뜯어내고 세상으로 나오고자 수리 중이였다. .. 여행하면서 2018.04.14
[스크랩] 화엄사 종소리에 갇히다 2 각황전 8개 주련의 글을 살피면 1-4연은 대각국사 의천의 문집에 화엄사연기조사영(華嚴寺緣起祖師影)에 실린 글이다. 偉論雄經罔不通 위론웅경망불통 : 위대한 논서와 웅혼한 경전에 통하지 못함이 없고 一生弘護有深功 일생홍호유심공 : 일생 불법을 펴고 지키니 공덕이 깊다. 三千義學.. 여행하면서 2016.06.13
[스크랩] 화엄사 종소리에 갇히다 1 화엄사는 이십대에 서너 차례 갔었다. 그중에 경삼이와 함께 겨울에 오른 기억도 있다. 화엄사 뒷길로 노고단에 올랐었다. 30년이 훌쩍 지났다. 적과를 대충 훑고 情人과 두서없이 향했다. 길이 좋아졌다. 특히 전라도로 향하는 길은 많이 좋아졌다. 고속도로라고 해야 2차선이었던 때도 있.. 여행하면서 2016.06.13
희양산 봉암사에 대해 희양산(曦陽山) 봉암사(鳳巖寺) 경북 문경 가은읍 원북리 485번지 희양산(曦陽山,999.1m) 기슭에 자리한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 5년(879)에 지증대사(智證大師)가 창건한 고찰이다. 지증의 이름은 도헌(道憲)이고 자는 지선(智詵)이며 속성은 김씨로서 경주 사람이다(824~882). 지증대사가 절을 세우기를 마음먹.. 여행하면서 2011.02.14
[스크랩] 광풍제월에서 2 光風과 霽月을 이름으로 현판한 누각도 많다. 그것은 유교의 시작이라는 주돈이의 사상에서 비롯된다고 말했거니와 그 뜻이 주는 마음가짐에서 많은 조선의 학자들이 좌우명하고자 한 연유다 1. 창덕궁 비원에 있는 제월광풍관(霽月光風觀)이다 정조대왕의 신진관료들의 공부방인 규장각이 있는 비.. 여행하면서 2008.07.18
[스크랩] 광풍제월(光風霽月)에서 시작하여 1 광풍제월(光風霽月)에서 시작하여 1. 지난 해 말 교수들 신문에서 서기 2008년도(난 고집스럽게 이 시간의 단락이 꼭 양(洋)놈의 시각임을 밝히고자 한다) 희망의 사자성어로 광풍제월(光風霽月)을 제시했다. 도봉산 자락 우암의 글씨라 하나 실은 조선 경종 때 한성판윤을 지낸 이재(李縡)가 써놓은 광.. 여행하면서 2008.07.18
[스크랩] 숫타니파타(Sutta_nipata)에서 나는 불교신자는 아니다 앞으로도 신자가 될 맘은 없다 그러나 가끔 지적(知的)호기심에서 출발한, 모르지만 알아두면 좋을 듯한 것은 상식선에서 알아두고 싶은 게 있다 '숫타니파타'가 그렇다 전북 고창과 장성을 연결하는 방장산을 지나던 중 멋진 풍경에 차를 멈추고 등산로 앞에 놓인 지석을 봤.. 여행하면서 2008.07.18
[스크랩] 전라도 여행기 (담양에서 보성 강진 목포 무안 고창 장성 전주) 지난 금요일 나는 담양 소쇄원을 사진에 담으려 길을 나섰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장성교차로에서 14번 고창담양간 고속도로에 바꿔오르고 담양교차로에서 다시 12번 88고속도로를 타고 고서교차로에서 25번 남해고속도로를 잠시 갈아탄 뒤, 창평IC에 내려 좌로 명옥헌을 뒤로한채 고서면 소재지 삼거.. 여행하면서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