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전집

36. 不惡小人 禮待君子 불오소인 예대군자

허접떼기 2024. 9. 26. 21:46

서안출신, 중국 80년대생 제일의 서예가 木一의 작품

 

待小人不難於嚴 대소인부난어엄

而難於不 이난이불오

 

待君子不難於恭 대군자부난어공

而難於有禮 이난어유예

 

소인을 대할 때 엄하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미워하지 않는 것은 어렵고,

 

군자를 대할 때 공경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예가 있게 하는 것이 어렵다.

 

() : 미워하다

論語논어里仁이인

子曰 자왈

惟仁者能好人 能유인자능호인 능오인

공자가 말하셨다.

"오직 어진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또한 미워할 수 있다."

라는 글이 있다.

 

 

소인과 군자에 대한 공자의 말중

論語논어子路자로에 이런 말이 있다.

君子易事而難說也 군자이사이난열야

小人難事而易說也 소인난사이이열야

군자를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고,

소인은 섬기기는 어렵고 기쁘게 하기는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