振鷺于飛 于彼西雝 진로우비 우피서옹
我客戾止 亦有斯容 아객려지 역유사용
在彼無惡 在此無斁 재피무오 재차무역
庶幾夙夜 以永終譽 서기숙야 이영종예
떼지어 백로들이 서쪽 옹택 못을 나는 듯
우리 손님이 다다르니 역시 백로의 모습이네
저 나라도 미워하지 않고 이곳도 싫어하지 않으니
바라건대 밤낮으로 힘을 써 늘 영예가 오래가길!
振(진) : 무리지어 날다
鷺(로) : 백로 / 제사에 도우려 오는 손님
진로를 백로 깃을 들고 춤추는 것이란 설이 있음
于(우) : 조사 / 于飛를 如飛로 해하는 설도 있음
雝(옹) : 못 이름(雝澤), 歧周(기주) 남쪽에 있다 함.
일설은 辟雍(벽옹, 고대의 대학)이라 함
客(객) : 夏와 商의 후예로 주왕이 손님으로 맞이함
戾(려) : 다다르다, 도착하다.
亦(역) : 조사로 보는 설이 있음
惡(오) : 미워하다
斁(역) : 싫어하다
庶幾(서기) : 바라다
夙夜(숙야) : 밤낮으로
永(영) : 오래다, 길게 하다
終(종) : 항상, 늘
하나라의 후예인 杞(기)나라와
상나라의 후예인 宋(송)나라 제후가
주나라의 제사에 조제자로 온 것을 노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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