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소아(小雅)

3. 홍안지집(鴻鴈之什) 2. 정료(庭燎)

허접떼기 2022. 12. 21. 14:47

출처 / baidu.com

如何其 夜未 야여하기 야미앙

之光 정료지광
君子至止 將將 군자지지 난성장장

 

夜如何其 夜未 야여하기 야미애

庭燎晣晣 정료절절

君子至止 鸞聲噦噦 군자지지 난성홰홰

 

夜如何其 夜鄕晨 야여하기 야향신

庭燎有煇 정료유휘

君子至止 觀其 군자지지 언관기기

 

밤이 얼마나 깊은가? 아직 다하지 않아

궁정의 횃불이 밝히네

군자가 도착하니 방울소리 딸랑딸랑거리네

 

밤이 얼마나 깊은가? 아직 끝나지 않아

궁정의 횃불이 밝네

군자가 도착하니 방울소리 짤랑짤랑거리네

 

밤이 얼마나 깊은가? 새벽으로 향하는데

궁정의 횃불이 빛나네

군자가 도착하니 용을 그린 깃발이 보이네

 

如何(여하) : 어느 정도, 얼마나

(기) : 조사  (앙) : 다하다, 없어지다

(료) : 횃불

(란) : 방울, 제후 이상이 타는 마차에 단다.

將將(장장) : 방울 소리

(애) : 그치다, 끝나다

晣晣(절절,제제) : 밝다/ 반짝거리다

噦噦(홰홰) : 짤랑짤랑방울소리

(향) : 향하다(向)  (신) : 새벽

有煇(유휘) : 煇然 빛나다

(언) : 이에

(기) : 두 용이 오르내리는 그림의 붉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