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情世態 인정세태 倏忽萬端 不宜認得太眞 숙홀만단 불의인득태진 堯夫云 요부운 昔日所云我 而今却是伊 석일소운아 이금각시이 不知今日我 又屬後來誰 부지금일아 우속후래수 人常作是觀 인상작시관 便可解却胸中罥矣 변가해각흉중견의 사람의 마음과 세상 물정은 순식간이고 갖가지라 극단적으로 알기에는 좋지 않다 소옹이 말했다. “지난 날은 나라 하더니 지금은 알고 보니 너라 하고 오늘 나를 알지 못하니 그 뒤에는 또 누구더냐?”고 사람은 늘 이같은 관점을 취해야 곧 가슴의 응어리를 풀 수 있느니라! 人情(인정) : 사람의 마음 = 人心 世態(세태) : 세상 물정 倏忽(숙홀) : 순식간에, 너무 빨라 붙잡을 수 없음 유사어로 홀홀烼忽 숙홀儵忽이 있음 《여씨춘추》에 倏忽往來 莫知其方 숙홀왕래 막지기방 순식간에 오가니 그 방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