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牟 내모 2

주송(周頌) 1. 청묘지집(淸廟之什) 10. 사문(思文)

思文后稷 克配彼天 사문후직 극배피천 立我烝民 莫匪爾極 입아증민 막비이극 貽我來牟 帝命率育 이아래모 제명솔육 無此疆爾界 무차강이계 陳常于時夏 진상우시하 문덕있는 후직은 능히 저 하늘에 견줄만하다. 우리 백성을 먹여 기르니 바로 그의 지극함이라네 우리에게 밀과 보리를 내려 천명으로 두루 기르니 저 지역과 이 지역 없이 이 중원 땅에 상도를 펼치었네. 思(사) : 조사 文(문) : 文德이 있다. 周頌의 모든 文이 같다. 즉 공덕이 있어 글로써 남길만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교양있다, 빛나다, 아름답다’로도 쓰인다. 克(극) : 능(能)히 ...하다 配(배) : 걸맞다, 견주다 / 배향하다 立(립) : 존재하다, 바로서다 곡식의 낟알, 먹여 기르다(粒(립)) 后稷은 농경신으로 추앙받는다. 거인의 발자국을 어미가..

주송(周頌) 2. 신공지집(臣工之什) 1. 신공(臣工)

嗟嗟臣工 敬爾在公 차차신공 경이재공 王釐爾成 來咨來茹 왕리이성 내자래여 嗟嗟保介 維莫之春 차차보개 유막지춘 亦又何求 如何新畬 역우하구 여하신여 於皇來牟 將受厥明 어황래모 장수궐명 明昭上帝 迄用康年 명소상제 흘용강년 命我衆人 庤乃錢鎛 명아중인 치내전박 奄觀銍艾 엄관질예 자자! 모든 문부백관이여 공무에 있어 삼가라! 왕이 그대들에게 결과를 내리니 알아보고 헤아려라! 자자~ 전관들아 벌써 늦봄인데 또 뭘 바라는가? 새로 일군 밭은 어쩌냐? 아! 밀과 보리가 장차 좋은 햇살로 잘 익을 테고 밝으신 상제가 끝내 풍년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 농민에게 명하니 “가래와 호미를 챙겨라 곡식을 거둬들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嗟(차) : 타이르는 어조의 발어사, 중복으로 강조함 臣工(신공) : 모든 신하, 문무백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