機息時 便有月到風來 기식시 변유월도풍래 不必苦海人世 불필고해인세 心遠處 自無車塵馬迹 심원처 자무거진마적 何須痼疾丘山 하수고질구산 생각이 멈출 때 달이 뜨고 바람이 부는 것이니 세상을 고통의 바다라 할 것까지는 없다. 마음이 커다란 곳은 절로 수레 먼지도 말 발자국도 없으니 왜 굳이 언덕과 산에 미련을 두는가! 機(기) : 心機, 마음의 움직임, 생각 息(식) : 쉬다, 멈추다 不必(불필) : ...하지 마라/...라 할 것까지는 없다 心遠(심원) : 1. 마음이 넓고 초탈하다(흉회광달胸懷曠達) 삼국시대 위나라 혜강(嵇康,223-262) (359. 口耳嗜欲 但求眞趣 구이기욕 단구진취 참조) 의 에 “體淸心遠 邈難極兮(체청심원 막난극혜)” 몸이 맑고 마음이 넓으니 아득하여 다달을 수 어렵구나! 2. 지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