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老視少 자로시소 可以消奔馳角逐之心 가이소분치각축지심 自瘁視榮 자췌시영 可以絶紛華靡麗之念 가이절분화미려지념 늙은이로 젊은이를 보면 뛰다니며 이익을 다투는 마음이 사라지게 될 것이고 초췌한 몸으로 꽃다운 것을 보면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생각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奔馳角逐(분치각축) : 목숨 걸고 이익을 다투다 奔馳(분치)는 바삐 뛰어다니다 角逐(각축)은 겨루고 쫒는다로 세력, 재능을 다툼이다 奔馳의 출처는《문선文選》37권내 송대 시인 김붕설(金朋說)이 쓴 에 있다. 臣欲奉詔奔馳則劉病日篤 신욕봉조분치즉류병일독 欲苟顺私情則告訴不許 욕구순사정칙고소불허 臣之進退實爲狼狽 신지진퇴실위낭패 신이 명을 받들어 뛰다니니 죽을 병이 날로 더하고 겨우 사사로운 정을 따르려니 고소가 허락되지 않아 신의 나가고 물러섬이 실로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