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김응원의 묵란과 화제2 소호 김응원의 대표 작품으로 꼽히는 10폭 병풍으로 완성한 《석란도(石蘭圖)》다. 각 그림이 세로 188.0, 가로 41.3㎝씩이니 대작이다. 창덕궁에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다. 좌측 상단의 시제는 판교(板橋) 정섭(鄭燮)이 서재를 “정헌(靜軒)이라 이름짓고 화랑에 써 걸었다는.. 옛 그림 속 글 2020.01.09
소호 김응원의 묵란과 화제 김응원(金應元, 1855-1921)의 호는 소호(小湖)다.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하인이었다는 설이 있다. 1911년에 서화미술회(書畫美術會) 강습소가 개설될 때 묵란법(墨蘭法)을 가르쳤고. 1918년 서화협회(書畫協會) 13인의 발기인중 하나였다. 행서와 예서를 잘 썼고, 대원군의 필법을 충실히.. 옛 그림 속 글 20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