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 패풍 북문 2

3. 패풍(邶風) 14. 천수(泉水)

毖彼泉水 亦流于淇 비피천수 역류우기 有懷于衛 靡日不思 유회우위 미일불사 孌彼諸姬 聊與之謀 연피제희 요여지모 出宿于泲 飮餞于禰 출숙우제 음전우니 女子有行 遠父母兄弟 여자유행 원부모형제 問我諸姑 遂及伯姊 문아제고 수급백자 出宿于干 飮餞于言 출숙우간 음전우언 載脂載舝 還車言邁 재지재할 선거언매 遄臻于衛 不瑕有害 천진우위 불하유해 我思肥泉 玆之永歎 아사비천 자지영탄 思須與漕 我心悠悠 사수여조 아심유유 駕言出遊 以寫我憂 가언출유 이사아우 졸졸 흐르는 저 샘물도 기수로 흐르네. 위나라 회한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구나! 어여쁜 위국 사람들과 잠시 귀국을 꾀하네. 제수에서 나와 자고 니수에서 작별했네. 여자는 시집을 가면 부모형제와 멀어지지 고모들에게 문안하고 언니에게도 하고 싶네. 간에서 나와 자고 언에서 작별주를..

3. 패풍(邶風) 15. 북문(北門)

出自北門 憂心殷殷 출자북문 우심은은 終寠且貧 莫知我艱 종구차빈 막지아간 已焉哉 이언재 天實爲之 謂之何哉 천실위지 위지하재 王事適我 政事一裨益我 왕사적아 정사일비익아 我入自外 室人交偏讁我 아입자외 실인교편적아 已焉哉 이언재 天實爲之 謂之何哉 천실위지 위지하재 王事敦我 政事一埤遺我 왕사퇴아 정사일비유아 我入自外 室人交偏摧我 아입자외 실인교편최아 已焉哉 이언재 天實爲之 謂之何哉 천실위지 위지하재 북문을 나서니 걱정이 가득하다. 끝내 궁하고 모자른데 내 어려움을 모르네! 아서라 말어라! 하늘이 실로 그리 하니 말해 어쩌겠느냐! 왕사가 내게 오고 정사도 내게 보태진다. 밖에서 들어오니 식구들 번갈아 나를 꾸짖네 아서라 말어라! 하늘이 실로 그리 하니 말해 어쩌겠느냐! 왕사가 나를 쪼이고 정사도 내게 더해지네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