居逆境中 거역경중周身皆鍼砭藥石 주신개침폄약석砥節礪行而不覺 지절려행이불각 處順境內 처순경내眼前盡兵刃戈矛 안전진병인과모銷膏靡骨而不知 소고마골이부지 뜻대로 되지 않는 가운데에 있으면온몸이 모든 침과 약으로 절개를 갈고 닦아 힘써 행하여도 느끼지 못하고 마음대로 잘되는 상황에 처하면 눈앞이 모두 날이 선 칼과 창으로기름을 녹이고 뼈를 갈아도 알지 못한다. 逆境(역경) :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나 환경 宋나라 劉過(류과,1154-1206)의 시 泊船吳江縣박선오강현>에 逆境年年夢 역경년년몽 勞身處處愁 노신처처수 뜻대로 되지 않아 해마다 뒤숭숭하고 몸이 고되니 어디를 가든지 걱정이로다. 라는 싯구가 출처라 한다. 周身(주신) : 온몸, 전신(=渾身혼신)鍼砭(침폄) : 砭石폄석으로 만든 鍼石침석 砭鍼이라고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