詭隨 궤수 2

177. 操持嚴明 守正不阿 조지엄명 수정불아

士君子處權門要路 사군자권문요로操履要嚴明            조리요엄명 心氣要和易            심기요화이  毋詭隨而近腥羶之黨     무궤수이근성전지당亦毋過激而犯蜂蠆之毒 역무과격이범봉채지독 사대부는 권문세가나 요직에 있어도지조와 행실은 반드시 엄정하고 명백해야 하며심기는 마땅히 부드럽고 평안해야 한다. 무작정 따라서 노린내 나는 무리와 가까이 말라.또한 과격하여 벌과 전갈의 해독을 건들지 말라. 士君子(사군자) : 사대부, 상류층 인사,        덕이 높고 학문에 통달한 자《禮記예기·鄕飮酒義 향음주의》에 鄕人士君子尊於房中之間 향인사군자존어방중지간 賓主共之也 빈주공지야 鄭玄注 정현주 士州長黨正也 사주장당정야 君子謂卿大夫士也 군자위경대부사야 향인과 사군자는 방안에서 존중되는 자로 객과 주인 모두 그를..

2. 생민지집(生民之什) 9. 민로(民勞)

民亦勞止 汔可小康 민역노지 흘가소강 惠此中國 以綏四方 혜차중국 이수사방 無縱詭隨 以謹無良 무종궤수 이근무량 式遏寇虐 憯不畏明 식알구학 참불외명 柔遠能邇 以定我王 유원능이 이정아왕 백성들 힘들어 조금이나마 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나라에 은혜를 베풀어 사방을 안정시키고 속임을 따르게 두지 않아 좋지 못한 이를 금하며 잔혹히 훔치고 끝내 명령이 두렵지 않은 자를 막아 먼 곳과 편하고 근처와 화목하여 왕이 안정하기를! 止(지) : 조사 汔(흘) : 바라다 惠(혜) : 은혜(를 베풀다)/사랑하다 綏(수) : 안정시키다, 평안히 하다 縱(종) : 멋대로 하다, 내버려 두다 詭(궤) : 속이다 隨(수) : 따르다 謹(근) : 엄금하다 式(식) : 발어사 遏(알) : 막다 寇虐(구학) : 잔혹히 약탈하다 憯(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