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끌림

  • 홈
  • 태그
  • 방명록

寒灰 한회 1

249. 消些幻業 增長道心 소사환업 증장도심

色慾火熾而一念及病時 색욕화치이일념급병시 便興似寒灰 변흥사한회 名利飴甘而一想到死地 명리이감이일상도사지 便味如嚼蠟 변미여작랍 故人常憂死慮病 고인상우사여병 亦可消幻業而長道心 역가소환업이장도심 색욕이 불타올라도 순식간에 아플 때를 생각하면 곧 흥분이 식어버린 재와 같을 것이다. 명리가 엿처럼 달아도 사지에 이른다고 생각하면 곧 그 맛이 밀랍을 씹는 듯하리라. 그래서 사람은 늘 죽음이 두렵고 병을 걱정하나 덧없는 업보를 없애고 도심을 기르는 것도 좋다. 火熾(화치) : 불타오르다, 세차다 한(漢)대 왕충(王充)의《논형論衡》에 火熾而釜沸 沸止而氣歇 화치이부비 비지이기헐 불길이 세니 솥의 물이 끓고 끓다 그치니 기세가 멎는다.라는 출처가 있다. 一念(일념) : 불교어, 찰나보다 극히 짧은 시간 便(변) : 곧, 즉시..

채근담(菜根譚)/후집 2024.03.03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 분류 전체보기 (826)
    • 옛 그림 속 글 (79)
    • 충주를 담은 古詩 (4)
    • 좋은 옛글 (3)
    • 시경(詩經) (311)
      • 국풍(國風) (160)
      • 소아(小雅) (80)
      • 대아(大雅) (31)
      • 송(頌) (40)
    • 채근담(菜根譚) (360)
      • 전집 (225)
      • 후집 (135)
    • 관심있는 것 (38)
    • 여행하면서 (18)
      • 한국의 석탑 (5)
    • 農 事 (13)
      • 사과 (2)
      • 복숭아 (1)
      • 한우 (9)
      • 기타 (1)

Tag

최북, 김득신, 濟濟多士 제제다사, 자하 신위, 북산 김수철, 이윤영, 緝熙 즙희, 客氣 객기, 김홍도, 이인상,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