之子于歸지자우귀 2

1. 주남(周南) 9. 한광(漢廣)

南有喬木 不可休息 남유교목 불가휴식 漢有游女 不可求思 한유유녀 불가구사 漢之廣矣 不可泳思 한지광의 불가영사 江之永矣 不可方思 강지영의 불가방사 翹翹錯薪 言刈其楚 교교착신 언예기초 之子于歸 言秣其馬 지자우귀 언말기마 漢之廣矣 不可泳思 한지광의 불가영사 江之永矣 不可方思 강지영의 불가방사 翹翹錯薪 言刈其蔞 교교착신 언예기루 之子于歸 言秣其駒 지자우귀 언말기구 漢之廣矣 不可泳思 한지광의 불가영사 江之永矣 不可方思 강지영의 불가방사 남쪽에 키 큰 나무가 있으나 가 쉴 수 없네 한수에 거니는 여인 있으나 구혼할 수 없네 한수는 넓구나! 헤엄쳐 건널 수 없다네 장강은 길구나 뗏목으로 건널 수 없다네 우거진 잡다한 땔감에서 싸리만 골라 베네 그 여인 시집오면 말에 여물로 주고저 한수는 넓구나! 헤엄쳐 건널 수 없다네..

2. 소남(召南) 1. 작소(鵲巢)

維鵲有巢 維鳩居之 유작유소 유구거지 之子于歸 百兩御之 지자우귀 백량어지 維鵲有巢 維鳩方之 유작유소 유구방지 之子于歸 百兩將之 지자우귀 백량장지 維鵲有巢 維鳩盈之 유작유소 유구영지 之子于歸 百兩成之 지자우귀 백량성지 까치의 집이 있는데 뻐꾸기가 거기 사네 그녀가 시집가니 수백 대 수레가 맞이하네 까치의 집이 있는데 뻐꾸기가 차지하네 그녀가 시집가니 수백 대 수레가 배웅하네 까치의 집이 있는데 뻐꾸기가 가득하네 그녀가 시집가니 수백 대 수레로 성혼하네 維(유) : 발어사 鵲巢(작소) : 까치집 有巢는 남자에게 이미 집이 있음을 비유한다 鳩(구) : 뻐꾸기 의 鳲鳩와 같다. 布谷鳥조라고도 하는데 포곡 발음이(bùgǔ)다 우리네가 뻐꾹이라 소리내는 것과 비슷하다. 자기가 집을 짖지 않고 참새가 살던 집을 둥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