弁彼鸒斯 歸飛提提 변피여사 귀비시시 民莫不穀 我獨于罹 민막불곡 아독우리 何辜于天 我罪伊何 하고우천 아죄이하 心之憂矣 云如之何 심지우의 운여지하 踧踧周道 鞠爲茂草 척척주도 국위무초 我心憂傷 惄焉如擣 아심우상 녁언여도 假寐永嘆 維憂用老 가매영탄 유우용로 心之憂矣 疢如疾首 심지우의 진여질수 날갯짓하는 떼까마귀 떼 지어 모여 나네 백성은 모두 좋은데 나 홀로 근심이네 하늘에 무슨 허물인가 내 죄는 무엇인가? 애가 타는구나 어찌해야 하는가? 평평한 주도는 무성한 풀로 가득하고 내 마음 애달파 찧듯 가슴 아프네! 제대로 못 자며 탄식하니 근심으로 늙네. 마음의 고통이 머리 아프듯 열병이라네. 弁(변,반,판)은 ‘빠르다, 떨다, 손으로 치다’로 변, ‘즐거워하다’로 반이다. 은 ‘날개를 치며 난다’라 하였다. 일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