競逐聽人而不嫌盡醉 경축청인이불혐진취 恬淡適己而不誇獨醒 염담적기이불과독성 此釋氏所謂 차석씨소위 不爲法纏 不爲空纏 불위법전 불위공전 身心兩自在者 신심량자재자 다투어 쫓음은 남에게 맡기고 만취해도 미워 마라. 담담함이 내게 알맞으나 홀로 깨었음을 자랑 마라. 이것이 석가가 말하는 “법으로도 엉키지 말고 공으로도 엉키지 말라 몸과 마음 둘 다 저절로 있다.”라는 것이다. 競逐(경축) : 다투어 쫓다, 각축하다 聽(청) : 따르다, 남의 의견을 듣다 盡醉(진취) : 술에 잔뜩 취함 恬淡(염담) :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함 세상 물욕이 없다, 평안하고 고요하다 《도덕경》하상공 장명 31. 언무장(偃武章)에 恬淡爲上 염담위상 勝而不美 승이불미 담담하고 편안함이 취상이라 이겨도 아름답지 않으니~ 라 적고 있다 適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