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無其心 何有於觀 심무기심 하유어관 釋氏曰 석씨왈 觀心者 重增其障 관심자 중증기장 物本一物 何待於齊 물본일물 하대어제 莊生曰 장생왈 齊物者 自剖其同 제물자 자부기동 마음에 잡념이 없다면 어찌 자기 안을 들여다 보겠는가! 석기모니가 말했다. “마음을 들여본다는 것은 장애를 더할 뿐이라”고 만물은 본디 하나인데 어찌 가지런하길 기다리는가! 장자는 말했다. 만물을 가지런히 함은 절로 하나 되게 쪼개는 것이라고! 其心(기심) : 사색과 우려, 잡념 이는 불교와 도교 모두 언급된다. 도교의 내 內觀其心 心無其心, 外觀其形 形無其形, 遠觀其物 物無其物 三者旣悟 唯見於空에서 보인다. 안으로 그 마음을 보되 마음은 잡념이 없고 밖으로 그 형태를 보되 형태는 보이는 것만 아니며 멀리 그 만물을 보되 만물은 그 물질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