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爲乎株林 從夏南 호위호주림 종하남 匪適株林 從夏南 비적주림 종하남 駕我乘馬 說于株野 가아승마 세우주야 乘我乘駒 朝食于株 승아승구 조식우주 왜 주림에 가십니까? 하남을 보러 간다네. 주남에 가는 게 아니고 하남을 보러 가신다네 네 필의 말을 몰아 주야에 메어놓고 네 마리 말을 몰아 주읍에서 아침을 하지 胡爲(호위)는 무엇 때문에, 왜를 뜻하고 乎(호)는 아래 于와 같이 장소를 나타내는 조사로 쓰였다. 株林(주림)은 株라는 땅의 교외 들이다. 株는 지금 하남(河南) 서화현(西华县) 夏亭镇의 북쪽이라 한다. 현재 서화현의 하정진은 동, 서로 두 곳이 있다. 從(종)은 조인(找人), 사람을 방문하다를 말한다. 夏南(하남)은 하희(夏姬) 아들 하징서(夏徵敍)를 일컫는다. 하희는 鄭나라 목공(穆公)의 딸로 陳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