衰颯 쇠삽 2

117. 盛極必衰 居安慮患 성극필쇠 거안려환

衰颯的景象就在盛滿中 쇠삽적경상취재성만중쇠락하여 스산한 풍경은 곧 꽉 찬 가운데發生的機緘卽在零落內 발생적기함즉재영락내자라나는 변화의 운명으로 몰락 안에 있게 되니故君子居安 고군자거안 宜操一心以慮患 의조일심이려환군자는 평안함에도마땅히 걱정하고 근심하려 한뜻을 움켜쥐고處變 처변 當堅百忍以圖成 당견백인이도성상황이 변하여도 당연히 꾀한 바를 이루려 인내심을 다진다. 衰颯(쇠삽) : 쇠락하다, 쇠락하여 스산하다. 唐나라 승상이자 시인 張九齡(장구령,678-740)의 《登古陽云台등고양운대》라는 시는  庭樹日衰颯 정수일쇠락  風霜未云已 풍상미운이  뜰내 나무는 날로 쇠락하여 스산한데  바람과 서리는 아직 멈추지 않네.  로 시작한다.景象(경상) : 산과 들, 강과 바다 따위 자연의 모습就(취) : 곧, 아주 짧은 시간..

319. 文以拙進 道以拙成 문이졸진 도이졸성

文以拙進道以拙成 문이졸진도이졸성 一拙字有無限意味 일졸자유무한의미 如桃源犬吠桑間鷄鳴 여도원견폐상간계명 何等淳龐 하등순롱 至於寒潭之月古木之鴉 지어한담지월고목지아 工巧中便覺有衰颯氣象矣 공교중변각유쇠삽기상의 글은 서툴러야 나아지고 도는 모자라야 이룬다. 졸이란 한 글자는 무한의 뜻이 있다. 무릉도원에 개 짖고 뽕나무 사이 닭 운다고 하니 얼마나 순수하고 질박한가! 차디찬 못의 달과 고목의 갈까마귀를 말한다면 공교함 속에 되려 쇠잔한 날씨를 느끼게 된다! 拙(졸) : 서투르다, 꾸민 데가 없이 순수하다. 《도덕경 道德經》에 大成若缺 其用不弊 대성약결 기용불폐 大盈若沖 其用不窮 대영약충 기용불궁 大直若屈 대직약굴 大巧若拙 대교약눌 大辯若訥 대변약눌 靜勝躁 寒勝熱 정승조 한승열 淸靜爲天下正 청정위천하정 크게 이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