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不希榮 아불희영 何憂乎利祿之香餌 하우호이록지향이 我不競進 아불경진 何畏乎仕官之危機 하외호사관지위기 나는 영화를 바라지 않는데 어찌 이익과 관록의 미끼를 걱정하겠는가? 나는 앞다퉈 싸우지 않는데 어찌 벼슬살이의 위기를 두려워하겠는가? 利祿(이록) : 이익과 관록 香餌(향이) : 냄새 좋은 미끼 사람의 마음을 유혹하는 재물 따위를 비유하는 말 서한의 환관(桓寬)의《염철론鹽鐵論·포현 褒賢》에 香餌非不美也 향이비불미야 龜龍聞而深藏 귀룡문이심장 鸞鳳見而高逝 난봉견이고서 미끼가 아름답지 않지는 않았으나 거북과 용이 듣고는 깊이 숨었고 난새와 봉황이 보고는 높이 날아갔네. 라는 구절이 있다. 競進(경진) : 서로 앞다투려 싸우다(=爭進) 《초사楚辭》에 衆皆競進以貪婪兮 중개경진이탐람혜 憑不厭乎求索 빙불염호구색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