飽後思味 포후사미 則濃淡之境都消 즉농담지경도소色後思淫 색후사음 則男女之見盡絶 즉남녀지견진절 故人常以事後之悔悟 고인상이사후지회오, 破臨事之癡迷則 파임사지치미즉性定而動無不正 성정이동무부정 배부른 뒤 맛을 생각하면 맛의 좋음과 나쁨의 경계 모두 사라진다.색정이 끝난 뒤 음란을 생각하면 남녀의 생각 모두 다 끊어진다. 그러므로 사람은 늘 일이 끝난 뒤의 뉘우침으로일에 임함에 푹 빠져 정신없음을 깨뜨린다면 본성이 안정되고 행동에 바르지 않은 게 없다. 濃淡(농담) : 맛의 좋음과 나쁨都(도) : 모두,다見(견) : 견해, 생각 盡(진) : 전부, 모두悔悟(회오) : 잘못을 깨달아 후회하고 뉘우침도참 때문에 회양에서 부릉으로 봉국이 옮겨진광무제의 아들 劉延유연의 역모죄에 대한 글이 있다今王曾莫悔悟 금왕증막회오 悖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