蕩蕩上帝 下民之辟 탕탕상제 하민지벽 疾威上帝 其命多辟 질위상제 기명다벽 天生烝民 其命匪諶 천생증민 기명비심 靡不有初 鮮克有終 미불유초 선극유종 광활한 하늘! 아래 백성들의 임금이네! 난폭한 하늘! 그 천성은 많이 한쪽으로 치우치네! 하늘이 백성을 낳았으나 그 천성은 미덥지 않다네! 시작은 없지 않으나 능히 끝이 있음은 드물다네! 蕩蕩(탕탕) : 광대한 모양《毛傳》 蕩은 방탕하다는 뜻을 가진다. 上帝(상제) : 하느님, 하늘 下民(하민) : 백성, 하늘아래 백성 辟(벽) : 임금 疾威(질위) : 포학(暴虐)하다 命(명) : 성질, 천성 辟(벽) : 편벽하다, 치우치다 烝民(증민) : 백성보다 먼저 쓰던 말 烝은 ‘여러, 뭇’이다 諶(심) : 미덥다 靡(미) : 아니다(非) 鮮(선) : 드물다 克(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