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帝板板 下民卒癉 상제판판 하민졸단 出話不然 爲猶不遠 출화불연 위유불원 靡聖管管 不實於亶 미성관관 불실어단 猶之未遠 是用大諫 유지미원 시용대간 하늘이 비뚤어지면 그 아래 백성은 끝내 병이 난다. 말을 바르지 않게 내뱉고 계획함에 깊이가 없고 성인이 없어 기댈 곳 없고 믿음에 참되지 않고 계획이 아직 깊이가 없기에 크게 간언을 하는 바다. 板板(판판) : 바르지 아니하다. 치우치다 《이아爾雅》는 ‘版版’이며 僻也(벽야)라 했다. 일설은 멀리하는 것이라 하였으나 무리다. 卒(졸) : 부사로 마침내/ 일설은 瘁(췌)로 해한다. 癉(단) : 피로가 쌓여 생긴 병 然(연) : 명백하다, 분명하다. 猶(유) : 계획, 계략. 猷와 같다. 遠(원) : 심오하다, 깊다/일설은 '원대하다'라 한다. 管管(관관) : 悹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