夙夜匪解 숙야비해 2

3. 탕지집(蕩之什) 6. 증민(烝民)

天生烝民 有物有則 천생증민 유물유칙 民之秉彛 好是懿德 민지병이 호시의덕 天監有周 昭假于下 천감유주 소가우하 保玆天子 生仲山甫 보자천자 생중산보 하늘이 온 백성을 낳을 제 만물과 법칙이 있었고 본디 백성은 항상심을 가지고 미덕을 좋아함이니 하늘이 주나라를 살피고 신에게 밝히며 내려와 지금의 천자를 보우하려 중산보를 낳았도다 烝(증) : 많다. 烝民은 춘추시대와 그 이전에 쓰이는 말 秉彛(병이) : 항상심을 가지다. 彛는 떳떳한 도리다 懿德(의덕) : 미덕(美德), 의덕(宜德) 監(감) : 살피다 昭假(소격) : 신을 향해 기도하며 알리다. 진실되고 공경하는 마음이 신에게 다다르도록 고하다 昭는 밝히다, 나타내다 假(가,격)은 이르다(격,徦)임 玆(자) : 이, 지금 仲山甫(중산보) : 선왕(宣王)때 경사,..

3. 탕지집(蕩之什) 7. 한혁(韓奕)

奕奕梁山 維禹旬之 혁혁양산 유우순지 有倬其道 韓侯受命 유탁기도 한후수명 王親命之 纘戎祖考 왕친명지 찬융조고 無廢朕命 夙夜匪解 무폐짐명 숙야비해 虔共爾位 朕命不易 건공이위 짐명불역 榦不庭方 以佐戎辟 간불정방 이좌융벽 커다란 양산 지역은 우임금이 다스렸었네 커다란 길을 내고 한나라 제후가 와서 명을 받았네 왕이 친히 명하길 “그대의 선조를 이어받아 짐의 명을 버리지 말 것이며 밤낮으로 게을리 말고 경건히 그대 자리를 삼가하라 짐의 명은 바뀌지 않으니 내조 않는 곳을 바르게하여 그대의 임금을 보좌하라” 奕奕(혁혁) : 크다 梁山(양산) : 周 선왕(宣王)때 한(韓)나라 산 이름. 《鄭箋>은 《漢書,地理志》에 의거 하양(夏陽)서북, 즉 지금의 섬서성 한성(韓城)시다 -마서진(馬瑞辰,1782-1853)은 《潛夫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