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武維周 世有哲王 하무유주 세유철왕 三后在天 王配于京 삼후재천 왕배우경 王配于京 世德作求 왕배우경 세덕작구 永言配命 成王之孚 영언배명 성왕지부 임금의 발자취로 주나라는 대대로 밝은 왕이 있었네 세 임금은 하늘에, 왕은 천명에 걸맞게 서울에 있네! 왕이 천명에 걸맞게 서울에 있고 대대로 덕이 걸맞아 길이 천명에 걸맞고 왕이 미쁨을 이루네! 下武(하무) : 임금의 발자취 일설은 ‘뒤(下,後)로 이어지다(武,繼)’라 하고 《毛傳》은 下의 의미는 모르나 文이 적당하다 한다. 下武는 文武와 같고 문왕과 무왕이라 한다. 下는 后와 통하여 임금의 뜻이 있고 武는 발자취의 의미가 있다. 世(세) : 대대로 哲(철) : (사리에) 밝다, 슬기롭다. 三后(삼후) : 세 임금, 太王, 王季(계력), 文王 王(왕) : 武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