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如不繫之舟 신여불계지주 一任流行坎止 일임유행감지 心似旣灰之木 심사기회지목 何妨刀割香塗 하방도해향도 몸은 묶이지 않은 배와 같아 흘러가는 대로 멈추는대로 맡겨 내버려두네. 마음은 이미 타서 재가 된 나무와 같으니 칼로 베어도 향불 피워 지워도 거리끼겠는가? 繫(계) : 매다, 묶다 坎止(감지) : 일이 어려워져 그만둠 流行坎止는 일이 잘 풀릴 때는 벼슬에 나서고 막힐 때는 은거함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출처는 《한서漢書》이다. 意爲坎而止 乘流則行 의위감이지 승류즉행 比喻依據環境的逆順 비유의거환경적역순 確定進退行止 확정진퇴행지 뜻이 묻히면 멈추고 흐름을 타면 행동한다는 것은 비유컨대 환경의 거스름과 순종함에 따라 진퇴가 확정되면 행하고 그치고 한다는 것이다. 라는 기록에서 나왔다. 妨(방) : 방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