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白華 孝子之潔白也’ 효자가 욕심이 없고 마음이 맑음을 나타낸 것이라 하였다. ‘남해南陔’와 더불어 효자에 대한 곡이라는 것이다. 주자는 이 시부터 ‘魚麗’를 넣어 따로 십편을 묶었고 모공(毛公)은 ‘魚麗’를 실은 후 ‘남해南陔’ ‘백화白華’ ‘화서華黍’ 3편을 생시(笙詩)라 하여 ‘녹명鹿鳴’에 묶었다. 같은 제목으로 ‘어조지집魚藻之什’내 白華도 있다. 아울러 서진(西晉)의 문장가 속석(束晳,264-303)이 라 하여 여섯 수를 고증해 실었는데, 그가 기록한 유경은 다음과 같다. 물론 가사 내용의 실존여부는 의문이다. 白華朱萼 被于幽薄 백화주악 피우유박 粲粲門子 如磨如錯 찬찬문자 여마여착 終晨三省 匪惰其恪 종신삼성 비타기각 白華絳趺 在陵之陬 백화강부 재릉지추 倩倩士子 涅而不渝 천천사자 열이불투 竭誠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