誰謂河廣 一葦杭之 수위하광 일위항지 誰謂宋遠 跂予望之 수위송원 기여망지 誰謂河廣 曾不容刀 수위하광 증불용도 誰謂宋遠 曾不崇朝 수위송원 증불숭조 누가 황하가 넓다 하는가? 갈대 하나도 건너는데 누가 송이 멀다 하는가? 발돋으면 바라 보이는데 누가 황하가 넓다 하는가? 거룻배도 못 띄우는데 누가 송이 멀다 하는가? 그야말로 금방인 것을 一葦(일위) : 하나의 갈대 杭(항) : 건너다 跂(기) : 발돋움하다 予(여) : 나. 일설은 함께(and)로 해함 曾(증) : 이에(乃), 의외로, 그야말로 容(용) : 받아들이다, 담다 刀(도) : 거룻배(돛이 없는 작은 배) 崇朝(숭조) : 새벽부터 아침을 먹기 전까지의 사이 는 송나라 환공(桓公)의 부인이 위(衛)나라 문공(文公)의 누이인데 송에 두고 온 아들 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