式微式微 胡不歸 식미식미 호불귀 微君之故 胡爲乎中露 미군지고 호위호중로 式微式微 胡不歸 식미식미 호불귀 微君之躬 胡爲乎泥中 미군지궁 호위호니중 어둑하고 어둑한데 어찌 돌아가지 않나요! 그대의 일이 아니라면 어찌 이슬에 삽니까? 어둑하고 어둑한데 어찌 돌아가지 않나요! 그대의 몸이 아니라면 어찌 진흙에 삽니까? 式(식) : 조사 微(미) : 어둡다, 밝지 아니하다(幽暗) 자질구레하다, 쇠퇴하다로 해하기도 함 날이 어두워지는 모양을 말함 2행의 微는 아니다의 뜻임 故(고) : 일부러 한 일, 고의, 옛 일 中露(중로) : 露中의 도치다. 故와 협운(운을 맞추기 위해)하려 도치함 4행의 躬과 中의 평측이 같듯 정리한 것 躬(궁) : 몸, 일설은 곤궁이라 함 泥(니) : 진흙 는 적(狄)에게 쫓겨 위(衛)에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