彼澤之陂 有蒲與荷 피택지피 유포여하 有美一人 傷如之何 유미일인 상여지하 寤寐無爲 涕泗滂沱 오매무위 체사방타 彼澤之陂 有蒲與蕑 피택지피 유포여간 有美一人 碩大且卷 유미일인 석대차권 寤寐無爲 中心悁悁 오매무위 중심연연 彼澤之陂 有蒲菡萏 피택지피 유포함담 有美一人 碩大且儼 유미일인 석대차엄 寤寐無爲 輾轉伏枕 오매무위 전전복침 저 못 둑에 창포와 연 잘생긴 이가 있는데 이같이 아프니 어쩌나! 자나깨나 하는 일없이 눈물 콧물 쏟아지네 저 못 둑에 창포와 난초 잘생긴 이가 있는데 몸이 크고 멋지다. 자나깨나 하는 일없고 속마음은 애가 타네 저 못 둑에 연꽃 봉오리 잘생긴 이가 있는데 몸이 크고 의젓하구나 자나깨나 하는 일없이 누워 뒤척이며 베개를 묻네 澤陂(택피)는 못의 언덕, 둑을 말한다. 蒲(포)는 부들, 창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