俟我於著乎而 充耳以素乎而 사아어저호이 충이이소호이 尙之以瓊華乎而 상지이경화호이 俟我於庭乎而 充耳以靑乎而 사아어정호이 충이이청호이 尙之以瓊瑩乎而 상지이경영호이 俟我於堂乎而 充耳以黃乎而 사아어당호이 충이이황호이 尙之以瓊英乎而 상지이경영호이 문간에서 나를 기다리시네, 귀막이는 흰 실에다 꽃 같은 옥으로 꾸미셨네 집 뜰에서 나를 기다리시네, 귀막이는 푸른 실에 꽃 같은 옥으로 꾸미셨네 대청에서 나를 기다리시네, 귀막이는 붉은 실에 꽃 같은 옥으로 꾸미셨네 俟(사) : 기다리다 著(저) : 집 안의 앞뒤나 좌우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문간 양쪽 방 사이 마당 宁(저)와 통한다 한다. 充耳(충이) : 귀막이 옥(瑱) 관의 양쪽으로 비녀 끝에 구슬을 꿴 줄을 귀까지 늘어뜨린 장식 素(소) : 흰 실(素絲) 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