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卷者阿 飄風自南 유권자아 표풍자남 豈弟君子 개제군자 來游來歌 以矢其音 내유래가 이시기음 伴奐爾游矣 優游爾休矣 반환이유의 우유이휴의 豈弟君子 개제군자 俾爾彌爾性 似先公酋矣 비이미이성 사선공추의 구불구불한 언덕으로 남에서 회오리 부네 곰살맞은 군자! 놀고 노래하게 하여 음률을 펼치는구나. 유유히 노니고 조용히 쉬시네! 곰살맞은 군자! 그대 목숨을 다하여 선대를 이어 끝마쳐라. 有(유) : 형용사 사두 卷(권) : 굽다 有卷은 구불구불한 모양 阿(아) : 산 언덕, 산 모퉁이 飄風(표풍) : 갑작스레 부는 바람, 회오리 豈弟(개제) : 부드럽다, 사근사근하다(愷悌) 來(래) : 동사 앞에 놓여 어떤 행동을 하려는 적극적인 어감을 나타냄 矢(시) : 늘어놓다 伴奐(반환) : 유유자적한 모양. 흩어지다(泮涣)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