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곡(笙曲)이다. 는 由儀 萬物之生 各得其宜也 有其義而亡其辭라 적었다 “유의는 만물이 태어나면 각각 그 타당함을 가짐이며, 그 뜻은 있으나 그 가사는 사라졌다” 라는 뜻이다. 주자는 ‘魚麗’를 부르고 생황으로 ‘由庚’을 연주하고 ‘南有嘉魚’를 부르고 생황으로 ‘崇丘’를 연주하고 ‘南山有臺’를 부르고 생황으로 ‘由儀’를 연주했다 한다. 노래 하나를 부르고 생황 연주를 하는 형태로 여섯의 노래를 동시에 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모공(毛公)이 위 여섯을 문왕, 무왕의 노래와 성왕의 노래로 구분한 것을 잘못이라 하였다. 그러나 현재 시경의 원본은 모두 모공에 의한 다. 그러므로 모공의 분류를 따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