士大夫 사대부 居官 거관 不可竿牘無節 불가간독무절 要使人難見以杜倖端 요사인난견이두행단 居鄕 거향 不可崖岸太高 불가애안태고 要使人易見以敦舊好 요사인이견이돈구호 사대부는 관직에 있을 때 절제함이 없이 청탁의 편지를 받아서는 안 된다. 남이 보기 어렵게 하여 아첨의 단초를 막아라. 고향 마을에 살 때는 썩 높다란 벼랑가처럼 오만히 굴면 안된다. 남이 보기 쉽게 하여 오랜 호의를 도탑게 하라. 竿牘(간독) : 서찰, 편지 (簡牘과 같다) 종이가 없던 시절 대쪽 간에 적은 글을 말함 《莊子장자》 에 小夫之知 不離苞苴竿牘 소부지지 불리포저간독 젊은 사내의 앎이란 뇌물과 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라는 내용이 있다. 要(요) : 마땅히 ...해야 한다 杜(두) : 막다, 닫다 倖端(행단) : 아첨을 떠는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