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火光中 爭長競短 석화광중 쟁장경단 幾何光陰 기하광음 蝸牛角上 較雌論雄 와우각상 교자논웅 許大世界 허대세계 부싯돌 부딪혀 나는 빛 안에 길고 짧음을 다투니 얼마간의 세월이겠느냐! 달팽이 뿔 위에서 자웅을 따지니 얼마나 큰 세상이겠느냐! 石火(석화) : 돌과 돌이 부딪혀 일으키는 불 石火光陰석화광음은 돌이 부딪칠 때 불빛이 번쩍하고 없어진다 뜻으로 세월이 매우 빨리 지나감을 이르는 말이다. 북제(北齊) 유주(劉晝)의 《신론新論》에 人之短生猶如石火~ 인지단생유여석화~ 사람의 짧은 삶, 마치 부싯돌 불과 같아~ 라고 적었다. 爭長競短(쟁장경단) : 서로 장단점을 따져 다툼 북송 시인 황정견(黃庭堅,1045-1105)의 에 人家兄弟無不義者 인가형제무불의자 蓋因娶婦入門 개인취부입문 異姓相聚爭長競短 이성상취쟁장경단..